우리의 근대 일생의례 이야기 - 도란도란 민속학자가 들려주는
서종원 외 지음 / 채륜서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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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논술 수업을 들으면서 '명절'에 관한 책을 읽고 토론을 하더니 집에 와서는 차례와 제사의 차이가 무엇인지 물어보기도 하고, 다양한 명절에 담겨 있는 의미에 관심을 보인다. 우리가 일생동안 살아가면서 다양한 의례를 거친다. 인간의 전통적이면서, 형식적인 다양한 의식들이 전해 내려오고 있다. 일생의례를 살펴보면 그 문화도 자연스럽게 알게 된다. 전통적인 우리의 문화에 대해 배워가다 보면 문화의 소중함과 조상들의 지혜로운 모습 속에서 많은 것을 느낄 수 있다.

 

'도란도란 민속학자가 들려주는 우리의 근대 일생의례 이야기'는 개화기부터 일제 강점기까지인 근대의 모습을 보여준다. 새로운 문화가 유입되면서 점차 변화해 가는 모습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다. 일생의례란 사람이 태어나면서부터 죽을 때까지 치르는 의식들을 말한다. 근대에는 서구의 다양한 문물이 들어오기도 했지만 일본에게 주권을 빼앗긴 시기이기 때문에 좀더 독특한 문화를 만들어 내게 된다. 탄생, 결혼, 죽음까지 다양한 의례들을 아이에게 설명하려면 어려운데 이번에 쉽게 접할 수 있었다.

 

복남이의 생각과 모습을 보면서 근대 모습도 경험하게 되고, 사진을 보면서 그 분위기 또한 느끼게 된다. 전통문화가 어떤 모습을 하고 있는지, 지금에는 어떻게 변화를 했는지 아이는 자주 보지 못했던 것들을 경험하게 된다. 근대의 일생의례라고 해서 딱딱하고 지루할 줄 알았는데 전혀 그렇지가 않다. 동화를 읽듯 술술 풀어가면서도 다양한 정보를 전해주고 있어서 좋았다. 명절이 다가오고 있어서 전통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았는데 그 기대감을 충족시켜줄 수 있었던 시간이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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