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내면 달라질까? 창의적 문제해결 수업 HowHow 2
마르틴느 라퐁.카롤린느 라퐁 글, 알리즈 망소 그림, 이은정 옮김 / 내인생의책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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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증을 내어서 무엇하나 성화를 받치어 무엇하나 속상한 일이 하도 많으니 놀기도 하면서 살아가세...' 태평가의 한 귀절이 생각난다. 나이 들수록 감정적인 면에서 자유로워지자고 생각하지만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어른도 쉽지 않은 일을 아이에게는 어떻게 알려줘야 할까? 아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게 도와주고 싶다. '창의적 문제해결 수업 How How 시리즈'는 일상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문제들을 재미있는 이야기로 풀어 내고 있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들을 모색하다 보면 해결법이 보인다.

 

텃밭을 가꾸는 캐시에게 친구들이 와서 도와주겠다고 하지만 장난만 치다 싸우고 상황은 나빠진다. 캐시는 화가나서 친구들에게 소리를 지르고 화를 낸다. 시간이 흐르자 캐시는 '화내면 무엇이 달라질까?' 라고 생각하며 마음을 바꾼다. 화풀이를 한다고 해서 내 기분이 좋아지는 것은 아니다. 속이 후련해지지도 않다. 서로 감정만 상할 뿐이다. 캐시는 친구들과 함께 즐겁게 텃밭을 가꿀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 낸다. 지혜를 발휘해서 문제를 해결해낸 캐시가 기특하기만 하다.

 

화가 날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화를 낸다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더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돌아보는 과정을 통해서 감정이 풀린다. 모든 일에는 반드시 해결책이 있다. 그것을 오래도록 생각해 보도록 하자. 문제 상황을 꼼꼼하게 헤아리다 보면 답이 보인다. 투덜대거나 화를 내거나 우는 대신 캐시처럼 생각하며 지혜를 키우는 것도 좋다. 요즘 감정 상하는 일도 있고 마음도 복잡했는데 책을 읽으면서 마음이 가라앉는듯 하다. 마음을 쓰고 억지로 해결하려고 해봤자 소용했다. 그저 마음을 내려놓고 한발짝 물러서 여유를 갖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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