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게 자유롭게 뻥! - 황선미 인권 동화, 중학년 베틀북 오름책방 6
황선미 지음, 정진희 그림 / 베틀북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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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은 민족, 국가, 인종에 관계없이 인간으로서 당연히 누려야 할 권리를 말한다. 하지만 그런 기본적인 권리조차 누리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은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할 문제이다. 특히 어린이들의 인권은 더욱 지켜줘야 한다. 이번에 접한 황선미 인권동화는 아동의 인권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한다. 책에는 두 아이가 등장하는데 전혀 다른 모습을 하고 있지만 서로 공감가는 부분도 가지고 있다. 생계를 위해 고된 노동을 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고 짜여진 일정에 맞춰 자신의 꿈이 없어서 살아가는 것도 행복하지는 않다.  

 

요즘은 놀이터에서 노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기가 쉽지 않다. 그 많던 아이들은 다 어디로 간 것일까? 학교가 끝나면 학원을 전전하는 아이들은 놀이터를 갈 수가 없고, 아이들 대부분이 그러니 남은 아이들조차 밖에 나와서 놀지 못한다. 같이 놀 친구가 없기 때문이다. 그런 아이들의 모습이 안타깝기만 하다. 인권에 대해 생각해 보면서 아이들의 행복에 대해서도 돌아보게 된다. 지금 당장 누리지 못하면 결코 되돌아 올 수 없는 시간을 보내게 된다. 그런 후회를 남겨선 안될 것 같다.

 

천육백이십 번의 바느질로 오각형과 육각형 서른두 조각을 꿰매는 것이 아홉 살 아이의 모습이다. 우리가 쉽게 뻥뻥 차버리는 축구공이 그렇게 만들어진다. 누군가의 노력으로 만들어진 것을 사용하는 것이다. 쉽게 돈으로 살 수 있지만 그 안에 담겨 있는 노동의 가치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못한다. 이번 인권 동화를 읽으면서 아이들의 인권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게 되었지만, 착한 소비를 해야 한다는 것, 아이들의 행복에 대해서도 의미있게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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