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리시스 그랜트 - 말을 좋아한 소년 위인들의 어린시절
어거스타 스티븐슨 지음, 오소희 옮김 / 리빙북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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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다양한 스타일의 위인전을 보게 된다. 어릴적 읽던 위인전을 떠올려 보면 딱딱했는데 이제는 구성도 여러가지가 있고, 접근 방식도 색다르다. 이번에 접한 <어린시절 시리즈>는 위인들의 어린시절에 주목하고 있다. 왠지 위인전 속 인물은 특별하게 태어나 남다른 삶을 살았을 것 같은 고정관념이 있다. 그래서 보통의우리 삶과는 다르게 느껴지는데 위인의 어린시절을 접해보니 보통 아이들과 다를 바가 없다는 생각이 든다. 평범한 아이도, 능력한 재능이 없던 아이라 해도 그 미래는 달라질 수 있다.

 

말을 좋아한 율리시스 그랜트는 미국의 18대 대통령이다. 다소 생소한 인물이지만 미국사람들에게는 사랑받는 인물이라고 하는데 이번에 제대로 알게 되었다. 율리시스 그랜트는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어린 나이에 손님들을 마차에 태워 나르며 돈을 벌었다. 유난히 말을 좋아했고, 약한 짐승이나 사람에 대해 애정을 가졌다. 수많은 에피소드 중에서 말을 사는 장면이 인상적이었다. 좀더 싸게 흥정하기 보다는 말의 가치에 주목했던 그 모습에서 율리시스의 성격이 보여진다. 다친 개를 구하는 모습에서도 따뜻한 마음을 엿볼 수 있었다.

 

율리시스 그랜트는 남북전쟁 당시 북군을 승리로 이끌어 사람들의 영웅이 되었다. 어릴적 이름때문에 사람들의 놀림을 받던 아이가 장군이 된다는 것이 신기했다. 정직하고, 조심성이 많고, 동물을 사랑한 그의 성격이 그를 영웅으로 만들었다. 평범한 아이가 이런 저런 일들을 통해서 성장하고, 자신의 꿈과 소신을 위해 나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이 책을 읽는 아이들이 많은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위인의 어린시절을 접해서 그런지 더욱 색다르고 다른 위인의 어린시절에도 관심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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