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누가 와플을 먹은 걸까? - 성장 이야기 꿈터 지식지혜 시리즈 14
션 테일러 지음, 김지연 옮김, 한나 쇼 그림 / 꿈터 / 2012년 9월
평점 :
절판


사건사고가 많은 요즘인지라 아이를 키우면서 걱정이 많다. 수시로 이런 저런 교육을 하고 있지만 마음은 편치 않다. 위험한 세상이니 조심하라고 말하지만 그렇다고 무조건 사람이 나쁘다고 할 수도 없다. 좋고 나쁨을 판단할 수 있는 눈을 키워주는 것이 더 낫지 않을까... 나쁜 일이 많이 일어난다고 해서 살만한 세상이 아니라고 말할 수도 없고 아무하고도 말하지 않고 살라고 할 수도 없다. 열린 마음을 갖고 있으되 항시 조심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아이에게 알려주고 싶다.

 

'도대체 누가 와플을 먹은 걸까?'는 귀여운 동물 친칠라가 나온다. 와플 이모네 집에 놀러가는 것은 좋지만 와플 이모네 집 이웃들은 수상쩍다. 1층엔 커다란 곰, 2층에는 악어, 3층은 늑대가 산다. 친절을 가장한 채 미소 짓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마음이 불편해진다. 아직 어떠한 일은 일어나지 않았지만 그들의 시선에서 위험을 느낀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와플 이모가 사라진다. 과연 이모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일까? 친칠라는 이모를 찾기 위해 용기를 낸다.

 

유괴, 각종 범죄 등 어린이들에게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은 많다. 무서운 세상이지만 함께 더불어서 살아가는 곳이기에 보다 현명한 대처가 필요하다. 그만큼 용기도 있어야 한다. 낯선 사람을 만났을 때, 혹은 길을 잃어버렸을 때도 도움을 청하는 것이 중요하다. 나에게 친절하게 대한다고 해서 무조건 믿어서는 안 된다. 어른을 돕겠다고 나설까봐 걱정이 되는 것도 사실이다. 계속 아이에게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대처를 잘 할지는 의문이다. 씩씩하고 안전하게 자랄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노력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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