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아래 고양이 - 김시민 동시집
김시민 지음, 장민정 그림 / 리잼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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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도서관에서 동시 책을 빌려다 읽더니 그 재미에 빠진 듯 하다. 어릴때에는 동요나 동시를 주로 읽어줬는데 크면서는 자주 접해주지 못하다가 요즘 자기 전에 동시를 조금씩 읽어주고 있다. 아이에게 읽어주고 그 속에 담겨 있는 뜻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이야기 나누다 보니 동시의 즐거움을 조금씩 알아가는듯 하다. 동시를 읽다 보면 마음이 순수해지는듯 하다. 아이도 그런 동심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

 

'자동차 아래 고양이'는 동시집으로 우리 주변의 소소한 일상들을 다루고 있다. 따뜻한 시각으로 세상으로 바라보고 있다. 시를 읽다 보면 공감하게 된다. 우리의 모습을 돌아보게 되기도 하고, 스쳐 지났던 일상들의 소중함을 다시금 느끼게 된다. 순수함을 가지고 세상을 바라보면 좀더 아름다운 마음과 눈을 갖게 된다. 요즘은 아이들이 제일 바쁜듯 하다. 그런 아이들의 시각에 비친 세상은 어떤지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다. 정신없이 바쁘게 돌아가는 세상이지만 조금 천천히 걸어가는 것도 필요하다.

 

그 때가 아니면 느낄 수 없는 것들이 있다. 지나고 난 뒤에는 다시 돌아갈 수가 없으니 현재를 즐기자. 세상을 좀더 따뜻한 시각으로 바라 보기 위해 노력하고,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자연을 아끼는 마음으로 살아간다면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더욱 아름다워질 것이다. 동시로 자신을 돌아보고, 일상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라서 좋았다. 앞으로도 아이에게 동시를 많이 읽어줘야겠다. 순수함을 잃지 않고 살아갈 수 있도록 잘 지켜주고 싶은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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