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자 도사 1800한자 Show 1 - 개그만화
아궤이 지음, 심란희 옮김 / 북퍼스트 / 2012년 2월
평점 :
품절


초등학교에 입학하고 정신없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수학, 국어는 하고 있지만 아직 한자를 접해주지 않아서 학습지를 해야 할지, 아니면 한자 도장을 활용해서 놀이처럼 해줘야 할지 고민이 많다. 작년에 아이가 쥬니버 게임을 하면서 관심을 보일때 진작에 시작할 것을 하는 후회가 된다. 그래서 슬슬 엄마표로 진행을 해볼까 생각 중이다. 아이에게 알려주면서 엄마인 나도 다시 배우고 싶었는데 이번에 접하게 된 책이 개그만화로 되어 있어서 재미잇게 접하고 있다.
 
'개그만화 풍자도사 1800 한자 SHOW'는 4컷 만화로 되어 있는데 짧지만 강한 위트로 한자를 다루고 있다. 처음엔 상용한자 1800자가 나오니 '내용도 방대하고 지루하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읽어보니 재미있다. 욕심부리지 않고 만화만 쭉 읽어도 머릿속에 하나씩 한자가 들어온다. 보고 난 후 빨간색 셀로판지를 활용해서 복습 해보는데 신기하다. 책 한 권으로 한자 뿐만 아니라 중국어, 중국 문화, 국어 등 다양하게 접할 수 있다. 한자를 배우면 두뇌 개발도 되고, 글을 읽고, 이해하는데도 많은 도움이 되니 아이와 열심히 공부해봐야겠다.
 
학창시절 한자를 배울 때 무조건 외워서 그런지 재미가 없었다. 그러니 어른이 되어서도 배경지식이 짧을 수 밖에 없다. 신문을 읽다가도 막힐 때도 있고, 아이가 단어의 뜻을 물었을 때 정확히 알려 줄 수가 없어서 난감했었다. 그런 시행 착오를 겪어서 그런지 내 아이는 보다 재미있게 한자를 접해주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 어렵게 느껴지는 과목을 쉽게 익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즐거운 놀이처럼 받아 들이게 해주는 것이란 것을 이번에 풍자도사를 보면서 새삼 느꼈다. 처음이니 욕심부리지 않고 천천히 한자 한자 익혀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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