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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린은 키가 커 키가 크면
전혜영 글, 박선민 그림 / 책굽는가마 / 2011년 12월
평점 :
절판
꼬리에 꼬리를 무는 끝말잇기나 노래잇기는 아이가 좋아하는 놀이이다. 운율감이 느껴지는 놀이는 즐거움을 주고 아이의 어휘력은 키우게 한다. 그래서 그런지 요즘 아이가 재미있게 보고 있는 책은 '기린은 키카 커 키가 크면'이다. 자음을 익히는 그림책으로, 해당 자음이 들어간 낱말들이 소개되어 있다. 연상해서 다른 단어를 떠올리다 보니 다양한 낱말들을 배울 수 있다. 특히 유아들의 어휘력 발달에 도움이 되는 책이다. 또한 생생한 실사의 낱말카드가 있어서 활용하기가 좋다.
'기린은 키가 커 키가 크면.. 기린처럼 '기'로 시작하는 것은? 칙칙폭폭 기차, 기타...' 이렇게 말놀이를 하듯 기로 시작하는 다양한 단어를 말하고 익힐 수 있다. 책에 나오는 단어 뿐만 아니라 더 많은 낱말을 이야기 할 수도 있고, 요즘 유치원에서 하는 받아쓰기를 위해서 쓰기도 하고 있다. 예전부터 불렀던 '원숭이 엉덩이는 빨개, 빨가면 사과....' 노래를 떠올리며 활용하면 말을 배우기 시작하는 아이들이 보다 쉽고 재미있게 낱말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다양한 어휘를 익히는데도 도움이 된다.
그림도 재미있게 되어 있어서 보는 즐거움을 준다. 동물 친구들을 따라가면 다양한 낱말을 배울 수 있다. 말놀이 기차를 타고 칙칙폭폭 이동하는 듯한 느낌이 든다. 아이들이 지루할 틈이 없이 책을 볼 수 있도록 해준다. 낱말사전이나 낱말카드를 활용하면 아이가 더욱 좋아할 것이다. 일부러 글자를 가르치려고 애쓰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놀이하듯이 접할 수 있게 해주니 효과적이다. 유아부터 예비초등 아이까지 다양하게 활용하기 좋은 책이란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