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선수가 될래요 역할놀이 스티커북
아이즐북스 편집부 엮음 / 아이즐북스 / 2011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어릴적에는 커서 무엇이 되고 싶냐고 물으면 선생님, 의사가 대부분이었지만 요즘은 잘 알지 못하는 직업도 많다. 수많은 직업들 중에서 어떤 직업이 나의 꿈과 닿아 있는지를 안다면 좋을 것이다. 직업을 통해 자신의 꿈을 실현하며 뿌듯한 성취감을 느낄 수 있고, 수입도 생긴다. 하지만 자신의 꿈대로 살아가는 사람은 많지 않다. 꿈을 잃고 살아가는 사람도 있고, 현실에 안주해 꿈의 크기를 조정하기도 한다. 우리 아이가 좋은 직업을 가졌으면 하지만 정말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아가는 것에는 소홀하지 않은가 생각해 본다.   

 

 

직업에 대해 동화나 만화로 된 책은 접해 보았지만 스티커북은 처음이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스티커를 활용하면 직업도 보다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 직업에 대해 간접 경험을 할 수 있다. 역할놀이 스티커북에는 소방관, 의사, 요리사, 발레리나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직업을 다루고 있다. 아이가 처음 접한 역할놀이 스티커북은 '야구선수'이다. 축구는 종종 해본 적이 있지만 야구는 생소하다. 엄마인 나도 야구는 잘 알지 못해서 아이랑 스티커를 붙여가면서 하나 하나 배웠다. 

 

 

아이들은 놀이북이나 스티커를 유독 좋아한다. 생소한 분야도 스티커를 활용하면 보다 쉽게 이해하고 재미있게 받아 들인다. 아이랑 스티커를 하면서 자라면 무엇이 되고 싶은지 이야기도 나누고, 세상에 있는 다양한 직업들에 대해 알아 보기도 했다. 다른 사람의 꿈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니 남을 배려하는 마음도 생긴다. 다음엔 아이가 되고 싶어하는 슈퍼스타, 요리사 등을 접해봐야겠다. 하고 싶은 것도 많은 우리 딸이 과연 어떤 꿈을 찾게 될지 궁금해진다. 그 꿈을 찾을 수 있도록 옆에서 도와줄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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