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표 음악 놀이 홈스쿨 : 1~4세 - 두뇌 쑥쑥 신체 쑥쑥 유리드믹스 음악 놀이 80가지
문연경 지음 / 청어람미디어 / 201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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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얼마전 사촌 언니한테 '엘리제를 위하여'를 배우더니 집에서도 부쩍 디지털 키보드로 연습중이다. 자신의 손가락 움직임에 따라 다른 소리가 나고, 음악이 연주되어 나온다는 것이 아이에겐 놀랍고 신기한 일처럼 느껴지는듯 하다. 그런 모습을 보면서 음악을 어떤 식으로 접해주면 좋을지 고민이 많아진다. 7세 이전에 듣고, 말하기, 감정 표현, 창의력의 기초가 되는 상상력을 관장하는 우뇌를 발달 시켜야 한다는데 너무 늦은 것은 아닌지... 하지만 뭐든 적기는 아이가 관심있을 때라는 생각엔 변함이 없다. 지금이라도 음악 놀이 시간에 빠져 볼 생각이다.

 

'엄마표 음악 놀이 홈스쿨'은 유리드믹스 음악 놀이 80가지가 담겨 있다. '좋은eu 리듬rhythm'이라는 뜻을 갖고 있는 유리드믹스는 음악을 몸으로 표현 하는 놀이 교육이다. 유리드믹스 음악 놀이는 이성과 논리를 담당하는 좌뇌, 감성과 창의를 담당하는 우뇌를 동시에 자극해줘 아이의 예술성을 발달시킨다. 음악 놀이로 언어, 수학, 미술 두뇌를 깨울 수 있고,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워준다. 음악은 정서적인 안정을 주니 그 영향력은 대단히 크다고 할 수 있다.

 

음악이든 미술이든 엄마가 가장 어렵게 생각하는 것은 어떻게 접근하냐 하는 것이다. 이왕이면 엄마표로 즐겁게 홈스쿨 해주고 싶지만 어떻게 하는지도 모르고, 그 효과도 알 수 없기에 학원을 찾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엄마표 음악 놀이 홈스쿨' 한 권이면 해결이다. 특히 1~4세 아이들에게 좋다. 유아때부터 우뇌를 발달시키는 좋은 방법은 바로 음악을 접하는 것이다. 그것도 놀이처럼 즐겁게 접할 수 있다면 최선의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유리드믹스 음악 CD와 두뇌를 똑똑하게 해주고, 생활습관을 만들어 주는 놀이 방법들이 소개되어 있어서 엄마표로 활용하기 좋다. 음악이 이렇게 다양한 활동으로 연계될 수 있다는 것은 놀라움이다. 그만큼 아이디어로 가득차 있다는 것이다. 아이가 피아노를 배우고 싶어해서 어떤 식으로 접해줘야 할지 고민이었는데 음악 교육에 대한 궁금증도 실려 있어서 도움이 되었다. 놀이마다 준비물과, 음악 교육의 효과까지 담겨 있어서 활용도가 크다.

 

아이에게 알려주고 싶거나 부족하게 느껴지는 부분을 보완해서 놀이에 활용하면 효과가 있을 것이다. 아이 어릴적에 이런 책을 접했으면 참 좋았겠다는 생각에 아쉬움이 생기긴 하지만 이제부터라도 아이와 즐겁게 음악 놀이를 해야겠다. 엄마표로도 충분히 음악 홈스쿨을 할 수 있다. 그 노하우를 이 책에서 배웠다. 음악 놀이로 두뇌도 발달 시키고, 쑥쑥 신체 활동까지 즐겁게 하다 보면 몸도 마음도 건강해진다. 음악 교육이 왜 중요한지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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