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을 위한 미리내 국어 1-1 - 2011
황종일 외 지음 / 리딩엠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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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 예비 초등이 되니 학교 생활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걱정도 많아진다. 요즘은 국어가 어떻게 나오는지 궁금했는데 '초등학생을 위한 미리내 국어 1-1' 책을 살펴 보니 구성도 다양하고 재미있다. 한글을 떼서 그런지 미리 접한 국어도 그리 어렵게 느껴지지 않는다. 혼자서도 쉽게 풀 수 있는 수준이다. 이 책에는 교과서 어휘, 받아쓰기, 맞춤법, 띄어쓰기, 문장쓰기, 원고지 사용법 등이 다양하게 담겨 있어서 활용하기 좋게 되어 있다. 초등 국어는 개정이 되어 전과는 다른 영역을 강조한다. 그래서 더욱 다양한 배경 지식을 필요로 한다. 그만큼 아이에게 요구되는 지식이 더욱 많아진다는 뜻이다.




미리내 국어는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 국어 수업에 필요한 필수 어휘와 문법을 미리 배울 수 있다. 자음과 모음, 같은 낱말 찾기, 자음자 알기 등으로 자음과 모음에 대한 개념을 알려주고 활용할 수 있도록 예시와 함께 문제를 담고 있어 아이는 문제를 풀면서 자연스럽게 한글의 구성 원리부터 어휘 학습에 필요한 개념을 익히게 되고, 교과서 선행 학습에도 도움을 준다. 학교에서 치르는 맞춤법, 띄어쓰기, 받아쓰기 시험 대비에도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다. 마지막엔 문제에 대한 설명과 선생님이 알아야 할 내용이 담겨 있다. 국어는 단순히 글자를 배우는 것이 아니다. 국어 속엔 속담과 관용국, 동음이의어, 문법 등 다양한 영역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배경지식까지 갖춰야 국어가 보다 쉬워진다.




아이가 한글을 다 떼긴 했어도 혼동하기 쉬운 어휘들이 있고, 맞춤법에 어려움을 느끼기도 한다. 아이의 그런 부담감을 덜어주기 위해서는 학교 가기 전에 미리 초등 교과서를 접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란 생각이 든다. 어휘, 문장, 어법, 띄어쓰기, 일상생활 용어 등을 익히다 보면 국어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받아 들일 것이다. 학교 수업에 대한 부담감 대신에 자신감을 갖게 되면 그 보다 좋을 수는 없다. 미리내 국어는 실제 학교 현장에서 지도하는 선생님들의 경험을 토대로 만들어진 교재라서 신뢰가 간다. 초등학교 입학하기 전에 꾸준히 접해주려고 하는데 아이가 재미있어 하니 참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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