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큐브 재미있는 놀잇감^^

조이매스 꼬마큐브 수준 1 세트 (워크북 + 꼬마큐브(12조각)) - 만 4세 이상 ㅣ 조이매스 꼬마큐브
한국창의력개발원 엮음 / 한국창의력교육개발원 / 2003년 4월

조이매스 칠교판을 잘 가지고 노니 수학 교구에 욕심이 났고 그래서 구입한 것이 바로 꼬마 큐브예요. 6개의 조각으로 여러가지 모양을 만들면서 도형을 익히고 활용 할 수 있어요. 처음엔 눈에 보여지는 것에만 치중해서 어떻게 하는 것인지 감을 잡지 못하더니 점차 꼬마 큐브의 빠져서 시간 가는 줄도 모르더군요. 옆에서 시끄럽게 청소리를 밀어대도 어찌나 열심히 하는지 보면서 정말 기분 좋았어요. 혼자서 한장 한장 넘기면서 조각을 맞추고, 제대로 했을때 무척 기뻐하며 성취감을 느끼는 모습을 보면서 사주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꼬마 큐브 교구와 워크북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케이스 안에 분홍색과 파란색의 큐브가 앙증맞게 들어 있고, 워크북은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어 아이들이 좋아해요. 영어, 한글, 숫자 등 큐브를 이용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서 좋아요. 처음에는 무조건 도형에 큐브를 올려 놓다 보니 다른 도형과 제대로 연결이 되지 않았는데 점차 다양하게 생각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보면서 창의력을 키워주는데 아주 좋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들은 집중력이 짧아서 쉽게 싫증을 내는데 이건 재미있어서 그런지 집중력 키워주기에도 아주 좋네요. 

왠지 수학은 어렵게 느껴지는데 이렇게 교구를 활용해서 접해주면 보다 쉽게 느껴지고 재미를 느끼게 되어 수학에 대한 부담감이 사라지는 것 같아요. 아이가 재미있어 하면 그 어떤 학습법 보다 효과가 있는데 꼬마 큐브가 그렇네요. 놀이처럼 즐겁게 하면서 수학적인 사고력을 키워 줄 수 있으니 더욱 좋죠. 교구 사놓고도 엄마가 제대로 활용하지 못해서 빛을 발하지 못하는데 꼬마 큐브는 학부모 가이드도 있어서 엄마표로 진행하기에도 딱이예요. 요즘 엄마표가 대세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