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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샘터사 / 2024년 5월
평점 :
잡지계의 클래식 이라고 하는
월간 샘터가 2020년 올해 50번째
생일을 맞이했어요.
그 만큼 많은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데
1970년 4월 창간해서 4월 현재 까지
매달 독자를 만나고 있어요.
그래서 샘터 기네스도 나오는데
50년 동안 단 한번의 결호 없이
독자와의 약속을 지켜낸
최장수 문화교양지!
병원이나 어느 가게에서 심심할 때
책꽂이에 꽂혀 있던 걸 한번씩
읽었던 기억이있어요.
그런데 사실 폐간 위기에 놓인 적도 있지만
다행이 그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만나 볼 수 있어 너무 반가워요.
심심풀이라고 읽다보면
지루했던 시간이 어느 새 훅
지나가버려서 매일 스마트폰만
바라보고 있던 저에게
재미와 감동을 주던 샘터
한 동안 잊고 있었던 게 사실인데
코로나 덕분에 외출을 거의 안하고 있어
책에 재미를 붙이며 요 몇 달간
저에게 재미와 큰 위로가 됐어요.
전문 작가의 글도 있지만
우리 주변에 있는 분들의
이야기를 읽을 수 있어
더 공감되고 감동이기도 하고
재미있어서 보고 또 봤어요.
이번 창간 50주년 특집으로
샘터의 추억이라고 해서 예전에
실린 글을 다시 한번 실어
읽어 볼 수 있는데 재미있어요.
또 , 4월 호에는 영화 기생충 속에 나오는
다송이 자화상 작가의 인터뷰가 실렸는데
인상적이였어요. 자세한 내용은
읽어보시는 걸 추천해요 ♥
대부분의 코너가 재미있었지만
창간 50호 특집으로 독자들이 보내 온
샘터와 함께 울고 웃었던 이야기 보내 온 게
인상적이고 특히 재미있어요.
그리고 나중에
사연 보내봐야지 하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ㅋㅋㅋ 원고지 어떻게 채우지
고민도 하고 그래도 언젠간 보내 보는 걸로 ~
저처럼 병원에 갔다가
어디에 들렸다가 우연히
책꽂이 꽂혀 있는 걸 읽게 되었다
재미에 빠진 독자 분도 있고 ~
일부러 챙겨 본다는 분들도 있고 ^^
우리 주변의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서 좋았는데 한 동안 교류가 없었던
고모가 자신이 보낸 사연을 읽고 연락을
하게 됐다는 독자의 사연도 재미있어요.
이렇게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 읽으면서 공감 할 수 있구나 ~
하고 말이지요 ♪
심심할 때 가끔 읽는다고 생각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읽었는데 그래서
오히려 부담없이 읽을 수 있어
좋은 것 같아요.
요즘 사회문제도 , 일상에서 느끼는 다양한
감정과 이야기 공유 할 수 있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