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 365+ 대한민국대표 종이접기 - 온 가족이 즐겁고 행복해지는
정규일 지음 / 종이나라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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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은 스마트폰과 tv로 영상을 시청하는것이 매우 자연스럽고 익숙한것 같아요. 영상의 종류도 다양하고 재미있어 한참을 빠져서 보기 쉽고요. 하지만 영상에 빠지는게 좋지만은 않다는걸 알기에 다른 놀이로 유도하려 애쓰고 있어요.

그 중에 종이접기만큼 좋은 좋은 놀이가 없을꺼라 생각해요. 알록달록 색종이를 만지고 접고, 오리고 붙이면서 손으로 만드는 기쁨을 알려줄 뿐만아니라 접으며 만들어지는 도형의 모습으로 시각적 사고력까지 길러줘요.

그래서 찾게된 <조이! 365+ 대한민국 대표 종이접기>는 대한민국 종이접기강사를 30만명 이상 배출한 지도서부터 대표적인 종이나라의 책 중에서 선생님, 학부모,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작품과 자주 사용하는 재미있는 작품 및 최신 작품 등 365개가 넘는 국내 최다 작품을 수록하고 있어요.

삼각접기, 아이스크림접기, 문접기, 방석접기 등 종이접기의 기본형을 시작으로 1장 행복한 생활소품, 2장 신나는 장난감 놀이, 3장 신기한 탈것 놀이, 4장 재미있는 소꿉놀이, 5장 꿈을 키우는 고깔놀이, 6장 아름다운 꽃과 식물, 7장 맛있는 먹을거리, 8장 사랑스러운 동물, 9장 신비한 물속 동물, 10장 즐거운 계절장식, 다양한 주제와 쉬운 작품에서 난이도가 있는 고급 작품까지 다양한 작품들로 이루어져 있어요.

아이가 아직은 서툴러 난이도 높은 작품까지는 못하지만 쉬운 작품부터 하나씩 접어보더니 조금 더 하면 잘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네요. 또 다른 멋진 작품들을 보니 꼭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하나씩 차근차근 매일 해보고 있어요.
많은 시간을 들이지 않고도 다양한 색과 무늬의 색종이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고, 멋진 작품을 완성해 성취감도 얻을 수 있는 좋은 놀이책 <조이!365+ 대한민국대표 종이접기>를 추천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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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 잘못일까? 나무자람새 그림책 15
다비드 칼리 지음, 레지나 루크 툼페레 그림, 엄혜숙 옮김 / 나무말미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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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작가 다비드 칼리가 쓰고, 일러스트레이터 레지나 루크 툼페레의 섬세한 연필선과 물감으로 표현된 <누구 잘못일까?>는 아무도 책임지지 않으려는 사회에, 책임의 의미와 가치를 보여주는 그림책이에요. 우리 아이들에게 스스로의 행동에 대해 책임 지는것의 의미를 알려주고 싶어 읽게 되었어요.

옛날에 칼을 든 전사가 있었어요. 전사는 칼을 무척 자랑스러워 하며 주변의 물건들을 닥치는 대로 마구 베기 시작해 숲 전체를 베었어요. 전사는 작은 요새에 살았는데 어느날 아침, 엄청난 물이 요새를 덮치고 화가 난 전사는 요새를 무너뜨린 자를 찾아 두 동강을 내겠다며 댐 쪽으로 걸어갔어요.

전사는 댐 지킴이들을 찾아갔지만, 갑자기 멧돼지가 달려와 놀라서 도망치다 댐 문이 열린거라며 자기네 잘못이 아니라고 해요.
전사는 다시 멧돼지를 찾아갔지만 이번에도 멧돼지는 자기의 잘못이 아니라 여우의 잘못이라고 해요. 또 다시 전사는 여우를 찾아가고 여우는 새들 때문이었다고 하고, 새들은 누군가 숲에서 나무들을 모두 쓰러뜨려서 라고 해요.

잘린 나무들을 본 전사는 그제서야 칼로 두 동강 낼 자는 바로 자기 자신이라는 걸 알았어요. 자신의 잘못이라는걸 안 전사는 이제 어떻게 해야할까요?
주인공의 무모한 행동으로 여러 다른 이들에게 피해를 입히고, 뿐만 아니라 돌고 돌아 결국 그 피해가 자신에게 까지 오게 되지요. 하지만 그 과정에서 누구도 책임지는 모습은 보기 힘들어요. 모두들 자기 잘못은 아니라며 남을 먼저 탓하는 모습은 우리 사회의 모습을 보는듯해 씁쓸하기도 하고 아이들에게 부끄럽기도 했네요.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지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모습의 그림책을 통해 우리 아이들은 그렇지 않기를 바래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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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즈 방콕 : 파타야.깐짜나부리.아유타야.꼬싸멧 - 최고의 방콕 여행을 위한 한국인 맞춤형 가이드북, 최신판 ’23~’24 프렌즈 Friends
안진헌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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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여행을 위한 완벽한 가이드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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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즈 방콕 : 파타야.깐짜나부리.아유타야.꼬싸멧 - 최고의 방콕 여행을 위한 한국인 맞춤형 가이드북, 최신판 ’23~’24 프렌즈 Friends
안진헌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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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태국을 다녀왔었다. 코로나19로 한동안 가지 못하다가 여행 규제가 풀리자마자 아이들을 데리고 다니기 시작했다. 워낙 개인적으로도 좋아하는 나라인데다 아이들과 여행다니기 좋은 곳이라 앞으로도 계속 다니지 않을까싶다.
요즘 이런 나의 시선을 사로잡은 책이 <프렌즈 방콕>이다. 500페이지가 넘는 꽤나 두툼한 방콕 가이드 북이라니. 아무리 방콕이 볼게 많다지만 이렇게 많았었나 하는 생각에 들여다 보았다.

처음에는 방콕이 매력적인 이유 21가지와 레스토랑 베스트, 미쉐린 맛집 리스트, 쇼핑 베스트, 스파 & 마사지 베스트, 쇼핑 리스트 등 가장 기본적이고 대표적인 정보들을 먼저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방콕과 방콕 근교를 넣어 날짜별 여행코스를 추천해주고 있어 태국여행의 초심자에게는 가장 유용한 정보들이 모여있다.

그렇게 방콕 여행의 설계가 끝나면 드디어 공항에서부터 실전편이 시작된다. 수상보트, BTS, 지하철 MRT, 버스, 뚝뚝, 그랩 등 방콕의 시내 교통편 이용방법과 방콕의 볼거리, 레스토랑, 나이트라이프를 지역별로 나누어 세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또 백화점, 쇼핑몰, 시장 등 다양한 쇼핑 장소와 게스트하우스, 유스호스텔, 중급 호텔, 고급호텔, 특급 호텔 등 다양한 숙소와 이용시 주의할 점들을 담고 있다.

방콕의 정보를 담고 있지만 보통 주변 다른 지역과 함께 여행코스를 짜는데 그래서인지 책의 후반부에 간단하지만 필요한 정보는 다 담고 있는 아유타야, 깐짜나부리, 파타야, 꼬 싸멧 등 방콕 근교 지역 소개는 무척이나 반가운 정보일 것이다.

그 밖에도 태국의 대한 이야기와 여행 준비, 태국어 여행 회화 정보로 상당히 알차게 구성되어 있다. 모든 정보에 별점과 주소, 전화번호, 영업시간, 가는 방법 등 더이상의 정보는 필요없을 정도로 상세한 정보와 수많은 사진들로 가득해 따로 검색없이 살펴볼 수 있어 좋았다.
하나씩 보다보니 다음 방콕 여행에 꼭 가보고 싶은곳이 생기고, 좋은 팁도 많아 매우 유익하고 완벽한 여행 가이드북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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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은 꼭꼭 지킬래 나도 이제 초등학생 26
이은지 지음, 정경아 그림 / 리틀씨앤톡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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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생각해보면 우리는 많은 약속을 하며 살고 있는 것 같아요. 다른 누군가와 하는 약속 뿐만 아니라 교통질서와 공중예절과 같이 여러 사람이 함께 지켜야 하는 약속들도 있어요.
초등 입학을 앞두고 있는 우리 아이도 이제 학교에서 지켜야 할 교칙이나 학생으로서 지켜야 하는 약속들이 더 생길텐데 이런 약속들을 어떻게 지켜나가야 할지 알려줘야 할것 같아요.

그래서 읽게 된 <약속은 꼭꼭 지킬래>책은 초등학교 생활을 시작하는 저학년이 읽기 좋은 책이에요.
게다가 이 책은 <나도 이제 초등학생>시리즈로 이전에 다른 책들도 아이가 재미있게 봤던 기억이 있어 더 친숙하네요.

하준이는 집이 가까워 항상 학교에 같이 가는 민우와 오늘도 만나서 학교에 가기로 한 시간에 늦었어요. 엄마가 깨워도 한참을 이불 속에서 꼼지락거리고, 아침 식탁에서도 한참을 뭉그적거리고는 옷장 앞에서도 한참을 고민하다 약속한 시간에 늦었지만 민우는 절친이니까 이 정도는 당연히 기다려 줄 수 있다고 여겼어요.

평소 강아지를 키우고 싶어하는 하준이는 같은 반 친구 샛별이네 집에 강아지를 보러가기로 하고 가던 중, 하교 후에 같이 축구를 하기로 먼저 약속을 한 민우를 만났지만 약속 한번 못 지킨 것쯤은 이해해 줄 거라 생각하고 샛별이를 따라가요.

다음날, 방과 후 축구 교실에 가려 민우네 반에 갔지만 어쩐일인지 민우는 보이지 않았고, 축구 교실에서 만난 민우는 자꾸 약속 을 안 지키는 하준이와는 이제 친구도, 약속도 하지 않을 거래요.
집으로 돌아온 하준이는 엄마에게 말하며 참았던 눈물이 펑 하고 터져 버렸어요.
하준이는 민우와 다시 친구가 될 수 있을까요?

하준이는 친구와의 약속은 물론, 아침에 알람이 울리면 일어나기, 집에 오면 숙제하기 등과 같이 스스로 다짐하는 나와의 약속을 잘 지키는 않는 아이에요. 하지만 약속은 지켜야 한다는걸 깨닫고 약속지킴표를 만들어 스스로 지켜나가는 모습은 아이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네요.

또 이야기 중간중간 약속에 대한 다양한 설명과 '같이 생각해요'와 OX퀴즈에서 스스로에 대해서도 한번 생각해볼 수 있는 페이지가 있어 어떻게 약속을 잘 지킬 수 있는지 배울 수 있는 재미있고 유익한 책이었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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