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으로 처음 만나는 계절도감
황은주 지음, 강은경 그림 / 그린북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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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함]

우리나라는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사계절을 갖고 있는 아름다운 나라예요. 각각의 계절마다 다른 색깔과 모습으로 자연의 모습 뿐만아니라 우리들의 모습도 다양해요.
이렇게 계절마다 달라지는 모습들을 그림책 <그림으로 처음 만나는 계절도감>으로 살펴보았어요.

이 책은 마치 사전처럼 자세하고 많은 내용을 담고 있는데, 우선 맨 처음 3월부터 5월까지를 말하는 '봄'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어요.
나비나 벌과 같이 봄이 왔다는 소식을 전하는 곤충들과 제비, 큰유리새와 같이 봄이 되면 먹이를 찾아 우리나라로 날아오는 새들에 대해서 담고있어요.

또 겨울잠을 자고 깨어나는 동물들, 긴 겨울 동안 땅 속에 숨어 있다가 봄이 되면 하나둘 새싹을 키우는 봄나물, 어떤 나무들이 예쁜 꽃을 틔우는지에 대해서도 알 수 있어요.

자연의 모습 외에 한 해 농사를 시작하는 농부들의 모습과 꽃샘추위, 황사, 일교차, 봄가뭄 등 봄 날씨의 특징, 봄에 먹을 수 있는 제철음식들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었어요.

아이와 달력을 보다가 절기를 나타내는 말을 보며 어떤 뜻인지 묻는 경우가 있는데 이 책에 계절마다 해당되는 절기의 뜻을 담고 있어서 더욱 유익했어요.
그 밖에도 새 생명의 시작을 담고 있는 봄 속담, 여름 농사에 도움이 되는 속담 등 각 계절에 맞는 속담들을 담고 있어서 아이가 더욱 재미있게 볼 수 있었네요.

많은 정보를 담고 있는만큼 글과 설명이 꽤 많은 편인데도 워낙 자세하게 표현된 그림으로 시간 가는줄 모르고 보게 된 책이었어요. 이 그림책 한 권이면 자연과 우리들의 모습이 계절마다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부족함없이 보여줄 수 있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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