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법이 왜 어렵냐고? 나도 이제 초등학생 29
이은지 지음, 찌아 그림 / 리틀씨앤톡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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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저학년들이 제일 어려워하고 싫어하는 시간이 받아쓰기 시간이 아닐까 싶어요. 딱히 시험이나 평가가 없을때에 받아쓰기는 점수가 바로바로 눈이 보이니 따로 준비하지 않으면 아이들의 스트레스도 높을 수 밖에 없지요.
게다가 그 쯤이면 한글을 어느정도 익혔다고 생각하는데 맞춤법은 왜그리 복잡하고 어려운지. 그래서 저희 아이도 맞춤법은 꾸준히 배우고 있어요.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의 고민을 해결해 주는 학습동화, 리틀씨앤톡의 '나도 이제 초등학생 시리즈'에 이런 맞춤법 공부가 왜 필요한지 알려주는 책이 새로 나와서 보게 되었어요.
<맞춤법이 왜 어렵냐고?>의 주인공 우주는 받아쓰기 시험에서 30점을 받았어요. 어제 엄마가 한 번 연습해 보자고 했을때 열심히 할걸 후회 됐지만 이미 엉망으로 본 받아쓰기 시험으로 틀린 문장을 숙제로 스물 한 번이나 써야 해요.

하지만 오늘 뽑은 비밀 편지 친구로 평소에 관심이 있던 부반장다연이가 되자 기분이 좋았어요. 국어시간에 비밀 편지를 쓰게 되고, 멋지게 써서 주고 싶은 우주는 한 글자씩 정성껏 적어 내려갔어요. 그런데 맞춤법이 다 틀려서 쓴 우주의 편지로 다연이는 오해를 하게 되고, 우주의 엉터리 맞춤법을 알고 있는 유진이는 다연이에게 우주가 쓴것 같다며 말하게 되요.
우주는 맞춤법의 중요성을 알게 되고, 우주는 형의 도움으로 맞춤법 공부를 하게 되요. 우주는 과연 멋지게 비밀편지를 쓸 수 있을까요?

받침이 한 글자만 달라도 전혀 다른 뜻이 될 수 있기에 내가 하고 싶은 말을 정확하게 전달하고, 서로 잘 소통하기 위해 맞춤법이 필요하다는 것을 잘 보여주고 있어요.
이야기 외에도 맞춤법은 왜 지켜야 하는지에 대한 설명과 헷갈릴 수 있는 맞춤법들을 살펴보는 시간을 갖을 수 있고, 맞춤법을 공부하는 비법도 알려주고 있어 받아쓰기를 공부하는 저학년들이 꼭 한번 읽어보기를 추천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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