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어릴때는 그림책 위주로 책을 보다보니 책이 아닌 평소에 쓰는 어휘 속에서 한자의 뜻이 필요한 경우에만 한자라고 알려주고 간단한 뜻만 설명해 주었다. 하지만 이제 제법 글밥이 많은 책을 읽어야 하다보니 처음 보는 단어들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물어보는 아이에게 매번 뜻을 설명해 주는데 한계가 오기 시작했다.우리말에는 한자어가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높다. 기사, 소설, 시, 일상언어 외에 교과 영역에서도 핵심 개념어가 한자어인 경우가 대부분이라 어려운 단어들이 꽤 있어 이제 우리 아이에게도 한자 학습이 필요해졌다.그러나 한자는 표의문자로, 어떤 의도를 전달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글자를 배워야 한다. 많은 글자를 어떻게 쉽게 익힐 수 있을까. 고민 중에 <탁상용 초등 한자 하루 꼭! 365 >를 만났다.이 책은 일상생활 및 교과서에서 자주 등장하는 한자와 관련 한자어를 하루 4자, 6단어씩 외우고 매주 연습 문제로 복습할 수 있게 매일 달력처럼 하루하루 넘겨가며 공부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한자 시험 급수별 배정 한자를 매주 10개씩 수록해 탁상용 달력을 매일 넘기다 보면 8급부터 5급까지 완성할 수 있어 더욱 좋은 책인것 같다.자주 볼 수 있는 책상이나 식탁 위에 올려놓고 오다가다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익힐 수 있고, 쉽고 재밌게 매일매일 조금씩 공부하다 보면 어느새 익힌 한자로 좀 더 쉽고 빠르게 글의 맥락을 파악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이렇게 한자어와 이를 활용한 예문으로 문해력 향상은 물론이고 한자 급수 시험까지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는 <탁상용 초등 한자 하루 꼭! 365> 로 한자 학습을 시작해아겠다.(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