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 마 게임 아저씨 ㅣ 마음똑똑 (책콩 그림책) 63
도네 겐고 지음, 김지연 옮김 / 책과콩나무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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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세상에서 게임이 제일 재미있어요. 아침부터 밤까지 게임만 쭉 하고 싶고, 밥먹을때, 목욕할때, 자야할때도 엄마가 혼내거나 말거나 계속 게임만 해요.
오늘도 게임을 하면서 놀고 있는데, 엄마가 누군가와 소곤소곤 통화를 하고 있지만 온통 게임 생각뿐인 나와는 상관없어요.

그런데 다음 날 아침에 눈을 떠 보니 생일이나 크리스마스도 아니고 달리기 대회에서 주는 상도 아닌데 새로운 게임이 놓여 있었어요. 너무 신이 나서 게임을 시작하려는데 갑자기 모르는 아저씨가 나타났어요.

게임을 선물한 게임아저씨라는데 얼굴은 좀 무섭게 생겼지만, 게임을 굉장히 잘해서 둘은 실컷 게임을 했어요.
저녁이 되자 내일 다시 만나기로 약속하고 헤어졌는데 다음날, 게임 아저씨가 새 게임을 가지고 똑같이 생긴 친구를 데리고 왔어요.

그 후로 게임아저씨는 자꾸자꾸 늘어나고 밤늦게까지 게임을 하다 돌아갔어요. 점점 너무 피곤하고 힘들어지자 게임을 하고 싶은 마음이 싹 사라졌어요.
이제는 밖에 나가서 놀고 엄마 심부름도 하고, 목욕도 깨끗이 하고 싶어졌어요. 게임아저씨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요즘은 어렸을때부터 휴대폰을 갖게 되는 아이들이 많아지고, 영상노출이 쉽고 잦아서 게임에 빠지는 아이들이 많은것 같아요. 우리 어린 아이들도 우연히 해보게 된 게임에 잠깐인데도 꽤나 집중을 하고, 더 하고 싶다고 떼를 쓰더라고요.
어느새 무서울 정도로 핸드폰을 능숙하게 다루는 모습을 보니, 떼 쓴다고 들어주어서는 안되겠다는 생각도 들고요.

<오지마 게임 아저씨>는 게임에 빠진 아이들에게 과연 아침부터 밤까지 게임만 한다면 정말 즐거울까 질문을 던지는 책이에요. 엄마와 싸워가며 온종일 게임만 하는 아이들이 책을 통해 스스로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갖고, 조절하는 능력을 기르길 바래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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