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니와 악몽가게 - 3권 수상한 털복숭이와 겨울 탐험

닌니와 악몽 가게 3 - 수상한 털북숭이와 겨울 탐험 ㅣ 닌니와 악몽 가게 3
막달레나 하이 지음, 테무 주하니 그림, 정보람 옮김 / 길벗스쿨 / 2022년 7월

<닌니와 악몽가게> 시리즈가 유명하다는건 알았지만 이번에 처음 보게 되었어요. 3번째 이야기라 앞에 이야기들을 먼저 알아야 하나 고민했지만 다행히 첫 장에 등장인물들의 이름과 특징들이 소개되어 있어 처음 보더라도 어려움이 없네요.

출근길 아침, 닌니는 악몽 가게에만 함박눈이 내리고 있는 모습을 보고 깜짝 놀라며 가게 안으로 들어섰어요. 가게 안에도 굵은 눈송이가 가득 날리고 있지만, 가게의 유령 페르차도 주인인 이상한 할아버지도 그 이유를 알지 못했어요.

닌니와 페르차, 이상한 할아버지는 탐험대를 꾸려 지붕 위로 올라가 보기로 하고 남극에 어울릴 법한 옷과 장비들을 챙겼어요.
눈보라가 거센 서재를 거쳐 계단을 올라 탐험대는 한 층 한 층 악몽 가게 옥상으로 향했어요.

그런데 털복숭이가 어디선가 자꾸 나타나 길을 방해해 화가 난 닌니는 소리를 지르지만 털복숭이를 데리고 가자는 이상한 할아버지의 제안에 같이 지붕에 올라가고 그곳에는 엄청난 비밀이 있었어요.

끔찍한 악몽이 아닌 유쾌한 악몽을 경험 할 수 있다는 '악몽 가게'는 꿈 해몽 구슬, 충치 요정, 저주 인형, 중고 보물 지도 등 신기한 것들이 한가득이네요.
화려한 삽화와 길지 않은 글밥으로 초등생 뿐만 아니라 예비 초등까지도 충분히 혼자 읽을 수 있는 책이에요.

책 속에 그려진 신기한 물건들, 하나하나 신기한 악몽 가게 내부, 흥미진진한 이야기들과 반전이 가득한 탐험이야기로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집중력을 높여주는 판타지 동화 <닌니와 악몽가게>를 추천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