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는 수학이 쉽고 재미있었던 기억이 있었는데 점점 커가며 '수포자'까지는 아니지만 어렵게 간신히 점수만 유지하려 애썼고, 졸업 후 더 이상 수학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에 환호성을 질렀었다. 그러다 이제 내 아이에게 수학을 가르쳐야 한다니. 매우 난감하기도 하고 어떻게 하면 어려워 하지 않고 재밌게 할 수 있을까 고민이 많다. <개념 잡는 엄마표 수학놀이>책은 그 고민에 대한 답을 줄 수 있는 책 같아서 반갑다.이 책은 초등학교 선생님이 초등학교 수학 교육과정의 5가지 영역(수와 연산, 도형, 측정, 규칙성, 자료와 가능성)과 연계된 기초 개념을 다루는 놀이를 소개한다. 각 영역마다 학교에서 어떤 내용을 공부하는지, 개념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과 난이도 별로 놀이 방법이 나와있다. 또 놀이별로 어떤 효과가 있는지도 알려주고 도움말이 있어 어떤 방향으로 놀이를 해야할지 계획할수 있게 해준다. 놀이라고 해서 아주 어린아이에게만 해줄수 있는게 아닌 저학년까지도 충분히 해줄 수 있는 놀이들이라 우리 두 아이들에게 각각 맞는 수준으로 골라 할 수 있어 더욱 좋았다. 또 쉽게 구할 수 있는 준비물로 할 수 있는 놀이들로 구성되어 있고, 놀이 할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대화법도 수록되어 있어서 수학놀이에 필요한 모든것에 도움을 받을 수 있어 더욱 쉽고 재미있게 진행할 수 있을것 같다.필요한 도안도 모두 QR코드가 있어 더욱 부담없이 엄마도 아이도 즐겁게 수학 놀이를 즐길 수 있고, 아이가 수학에 자신감을 갖고 실력을 기를 수 있을꺼라 기대되는 책이다.(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