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고 푸른 점 ㅣ 밝은미래 그림책 53
지노 스워더 지음, 최정선 옮김 / 밝은미래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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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 있는 그림책 중에서 딸과 닮은 캐릭터를 찾지 못해 저자인 아빠가 사랑하는 두 딸에게 전하는 마음을 담아 만들었다는 이 책은 크레용과 연필만으로 그려진 그림책이에요.
아이들의 모습을 연필로 세밀화처럼 사실적으로 표현하고 나머지는 크레용으로 밝고 경쾌하게 아이의 마음을 잘 표현하고 있어 그림만으로도 아이의 따뜻한 마음이 느껴지는 책이네요.

갓 태어난 동생에게 여섯 살 정도 되 보이는 한 아이가 세상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네요. 우주에서 작고 푸른 점, 우리가 사는 이 지구는 수많은 놀라운 생물들이 살고, 이 수많은 생명들과 우리는 연결되어 살고 있다고 이야기해요. 지구는 우리가 사는 곳이니까 잘 돌봐야 하고, 어른이 되면 지구 곳곳을 돌며 탐험할 건데 말썽 안부리면 데려가겠다고도 하네요.

또 할아버지가 해주신 말씀과 자신이 겪었던 일이나 느낀 점을 제법 진지하게 이야기하는 모습이 귀엽게 느껴지기도 해요.
작고 푸른 점에서 멀고 먼 조상들로부터 지금까지 이어져 와 너에게 이르기까지 우리 모두 연결 되어 있고, 이제 이 작고 푸른 점을 돌볼 새로운 관리인이 너라는 말은 의외로 커다란 진리를 담고 있네요.
아이가 동생에게 하는 조언들이 참 사랑스럽기도 하지만 어떨땐 나에게 하는 말 같기도 한 이야기들에 감탄하며 읽었네요.
책처럼 동생에게 해주는 이야기 뿐만 아니라, 우리 아이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들이 가득한 사랑스러운 책이에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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