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운 매머드 그레텔을 소개합니다 생각말랑 그림책
킴 힐야드 지음, 루이제 옮김 / 에듀앤테크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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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기분을 남에게 정확히 표현하기는 쉽지 않은것 같아요. 왠지 철없어 보이고 실례가 되는것 같아서, 좋지 않은 감정은 점점 더 감추고 모르는척 하게 되는것 같네요. 그러다 아이를 키우면서 좋은 감정이든 안좋은 감정이든 건강하게 표현할 줄 알아야 한다는걸 알게 되었어요. 내 감정을 잘 알고 솔직하게 표현해야 내 안의 부정적인 마음이 해소되고 상대방과의 갈등을 줄일 수 있을꺼에요. 우리 아이에게도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해야 한다는걸 알려주기 위해 이 책을 읽었어요.

어느 조용한 화요일 아침, 지구에서 볼 수 있는 마지막 매머드 그레텔이 얼음을 깨고 깨어났어요. 모두가 깜짝 놀랐지만 놀란건 그레텔도 마찬가지였어요. 그레텔은 상냥하고 친절하고, 힘세고 이해심이 많아 모두가 좋아했지만, 그레텔은 시끄럽고 뒤죽박죽인 세상이 두렵고 슬프고 걱정인 마음이 가득했어요. 하지만 그레텔은 친구들을 걱정시키고 싶지 않아 괜찮은 척하기로 했어요. 혼자 있고 싶어 혼자 있자 처음엔 기분이 좀 나아지는것 같았지만 곧 기분이 훨씬 나빠졌어요.
잠시 뒤, 친구들이 찾아오고 그레텔은 용기를 내 안괜찮다고 말했어요. 친구들은 그레텔의 말을 다 듣고 토닥여 주고, 그레텔의 질문에 최선을 다해 대답해 주고, 기분이 좋아지는 일도 새로 찾아내 점점 그레텔은 행복하고 즐거워졌어요.

아이가 지금은 가정에서 가족과 함께 있는 시간이 많지만 곧 학교를 다니게 되면 낯선 환경에서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고 적응할때까지는 힘들겠지요. 우리 아이도 힘들땐 힘들다고 이야기할 수 있는 용기를 갖고 불안과 걱정을 잘 극복해서 새로운 세상에 잘 적응해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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