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 뒤의 소년 ㅣ 다봄 어린이 문학 쏙 1
온잘리 Q. 라우프 지음, 김경연 옮김 / 다봄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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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난민 소년 아흐메트가 전학 오면서 '나'와 조시, 톰, 마이클과 친구가 되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이다.
아이들은 아흐메트와 친해지고 싶어 아끼는 것들을 선물하기도 하고 석류를 좋아할꺼라 생각해 먼길을 가 사오는 수고도 아끼지 않는다. 하지만 아흐메트가 마음에 들지 않는 브렌단은 사사건건 갈등을 일으키고 급기야 몸싸움도 일어난다.
하지만 그럴수록 아흐메트와 더 가까워지게 되고 난민에 대한 이야기들을 듣게 된다. 그런데 어느날 더 이상 난민들이 들어오지 못하게 국경을 막는다는 이야기를 듣고 나와 친구들은 아흐메트의 가족을 찾기위한 비상계획을 세운다.

책 내용중에 엄마에게 난민은 어디서 오는지 묻는 장면이 있다. 엄마는 나쁜 사람들이 그들의 집에 폭탄을 떨어뜨리고 아름다운 도시를 파괴해서라고 한다. 그래서 그들의 고향은 더 살 수 없을 정도로 끔찍하고 무서운 곳이 되서 안전한 곳을 찾으려 수십 킬로미터를 걷고 또 걸어 보트를 타고 한 번도 간 적 없는 나라로, 잘 모르는 낯선 곳으로 길을 떠나는 것이다.

지금 현재 우크라이나의 난민의 수는 200만명을 넘고 있다고 한다. 추위와 배고픔에 울고 집을 잃고 가족을 잃고 국경을 넘는 난민의 수가 점점 더 늘고 있는 것이다.
전에 난민 수용에 관해 국내에서도 의견충돌이 있었던 적이 있었다. 난민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보다는 지금도 전쟁이 일어나는 이 때에 누구도 난민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갖고 우리가 어떻게 도와줘야 할지를 생각해야 하는게 우선일 것이다.

아홉살 주인공과 친구들은 나와 다른 존재, 국적이 다르고 피부색이 다르다고 아흐메트를 경계하거나 배척하지 않았다. 오히려 먼저 다가가고 적극적으로 돕는 모습에 어른들은 부끄러워 해야 하지 않을까.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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