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받자마자 쨍한 핑크색 표지에 아이도 저도 꺄~~^^핑크공주 딸의 취향저격 책이네요~* 침대 밑에 사는듯한 괴물이 혼자 신나게 놀다 위에 살짝 내려온 분홍색을 잡아당겼는데 그건 침대 위에서 책을 보고 있던 여자아이가 덮고 있던 이불이었어요.이불을 갖고 도망가는 괴물 뒤로 아이가 쫓아가요.이불은 여러괴물들 사이로 옮겨 다니고, 도망가며 이상하게 소리를 내는 괴물들이 한가득 나와요.이칫핑! 우부다바! 끼릭깍! 코리루루! 크히키큿카! 히리룽! 슈라함!딸 아이는 이상한 소리가 재밌는지 깔깔깔 웃네요~^^ 책 속의 여자아이는 이불을 이리저리 쫓아다니다 그만 괴물의 입속으로 들어갔지만 뱃속에서도 재밌는지 손으로 꾹꾹 누르니 괴물의 엉덩이에서 뽕! 하고 나와 괴물들에게 한 첫마디가 끼야콩? 어느새 여자아이와 괴물들은 한데 어울려 신나게 놀아요.이상한 소리를 내며 신나게 노는 모습에 아이도 저도 눈을 떼지 못해요.딸 아이는 "끼야콩?"이 "같이 놀래?" 하는 말 같다네요^^ 혼자 자면 침대 밑에서 괴물이 나올것같다고 무서워 하는 딸 아이에게 이 책을 보고 괴물은 무서운게 아니라고 얘기해 주었어요^^이야기가 글이 아닌 그림으로만 표현되어 아이도 저도 재밌는 상상하며 나눌 이야기가 끝이 없네요~*(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