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력발작이 일어나서 쓰러진 환자를 본다면, 완전히 의식을 잃었거나 깊은 잠에 빠졌다고 확신할지도 모른다. 틀렸다. 환자는 깨어서 주변의 바깥 세계를 계속 지각하고 있다. 강한 감정이 촉발한 것은 렘수면상태에서 잠을 제거한, 렘수면의 완전한(또는 때로 부분적인) 신체마비다. 따라서 탈력발작은 뇌 내 렘수면 회로의 기능 이상이다. 그래서 렘수면의 특징 중 하나인 근육 긴장증이 자면서 꿈을꿀 때가 아니라 깨어서 움직이고 있을 때 부적절하게 나타난다.
물론 우리는 성인 환자에게는 이런 내용을 설명할 수 있다. 무슨일이 일어나는지를 이해시킴으로써 그 일이 벌어질 때 불안감을 줄이고, 탈력 발작이 덜 일어나게 감정의 등락을 피하거나 억제하도록 도움을 줄 수 있다. - P3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