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의 시대 - 뉴스에 대해 우리가 알아야 할 모든 것
알랭 드 보통 지음, 최민우 옮김 / 문학동네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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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에 '새로운 시각'이라는 단어를 선택한 것은 무리겠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생각해왔을 것이고 이러한 생각을 한다는 것이 너무나도 대단해서 이 책의 작가인 '알랭드 보통'만이 할 수 있는 사고는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순전히 나의 관점에서는 새로왔고, 결론부에서 여러 가지 현상들을 설명하는 간략한 단어로 서술하지 못한 작가의 제한성을 생각해 보면 '새로운 시각'이란 단어를 충분히 쓸 수 있을 것이라 판단한다.

 일단 개인적으로 이 책을 추천한다. 대상은 뉴스를 접한는 모든 사람들!! 일반적이고 늘 주변에 있으면서도, 뉴스를 비판적 사고를 가지고 자신에게 맞고 모두에게 이롭도록 재구성(재생산) 하는 기회나 시도를 만들어 내는것이 어렵기 때문에 이 책을 통해서 한번이라도 경험해 봤으면 하는 바람 때문이다. 작가의 비판적 사고를 한번 이해하고 받아들이면 당연하다고 생각이 들겠지만, 이런 사고의 경험없이 혼자서는 찾기 힘든 '자연의 법칙을 수식화하는 물리학 법칙들'처럼 존재조차 감지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말하는 sensitization(감작화) 과정이 현대인들에게 필요하다는 것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한달 전 수술 이후에 처음으로 리뷰를 쓰게됐다. 그간 간호해준 사랑하는 아내, 소은이에게 감사한다.

 

==내가 요약한==

 

뉴스의 시대 프롤로그

1. 뉴스의 일상화

2. 뉴스의 신앙화

3. 뉴스의 언론에 대한 무비판적 탈교육화

4. 불안과 딜레마적 안정감의 해소를 위한 뉴스에의 집착

5. 지금 필요한 뉴스에 대한 우리의 자세 - 비판적 사고

6. 내외적으로 시공을 넘어 파급된 뉴스, 올바른 사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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