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을 대할 때는 주는 마음으로 대하라.

보수(報酬)가 없는 일을 연습하여라.

이것이 보시바라밀(布施波羅蜜)이니라.

 

미안(未安)에 머무르지 말라.

후회하는 일을 적게 하여라.

이것이 지계바라밀(持戒波羅蜜)이니라.

 

모든 사람들을 부처님으로 보라.

부처께서 욕(辱)하신다면

배울 일이요 깨우쳐 볼 일이다.

이것이 인욕바라밀(忍辱波羅蜜)이니라.

 

이 세가지는 사람으로서 세상을 대하는 법이니

옳거든 부지런히 실행하라.

이것이 정진바라밀(精進波羅蜜)이니라

 

이러한 과정으로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마음이 안정되나니,

이것이 선정바라밀(禪定波羅蜜)이니라.

 

이것이 익숙해지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따라서 지햬가 나고,

지혜가 있으니 일에 대하여 의심이 없나니라.

이것이 반야바라밀(智慧波羅蜜)이니라.

 

## 단어정리

육바라밀 - 생사의 고해를 건너 열반의 피안(彼岸)에 이르기 위해 닦아야 할 여섯 가지 실천덕목

보시바라밀 - 자기몸,물질,자기가 쌓았던 공덕까지 베푸는 마음이 보시의 실체임

미안(未安) - 남에게 대하여(괴롭혀) 마음이 편치 못하고 부끄러움

지계바라밀 - 중생 세계에서 해탈과 열반의 세계로, 생사고(生死苦)의 바다를 넘어 깨달음의 피안(彼岸)으로 건네주는 묘한 계율, 즉 계행을 지키는것을 통해 완성에 이르는것

인욕바라밀 - 참기 어려운 것을 참고, 행하기 어려운 것을 능히 행하는 것

정진바라밀 - 자신의 완성을 위하여 번뇌를 끊고 끊임없이 노력하되, 시작이 없는 과거에서부터 끝이 없는 미래에까지 영원히 계속해 나가는 것

선정바라밀 - 진정한 이치를 사유하고, 생각을 고요히 하며 마음이 산란치 않고 평온하게 하는 수행방법으로 삼매에 도달하여 번뇌가 소멸하여 청량(淸亮)을 얻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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