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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끕 언어 - 비속어, 세상에 딴지 걸다
권희린 지음 / 네시간 / 2013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의 저자는 우리 언어사회의 B급 언어를 소개하고 있다. 반신반의한 심정으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기대보다는 약간의 실망이 컷음은 사실이다. 하지만 저자도 뭔가 독자에게 대단한 의식의 개혁이나 정보를 전달하고자 했던것은 아니라고 생각된다. 역시 B급 책으로써 그 역할을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나는 모든 활자를 읽지않고 어원을 비롯한 눈에 띄는 구절만 선택적으로 감상(?)했다.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의 독자, 아직 언어적 부분의 자아가 확립되지 않은,를 위한 책이거나 평소 비속어를 남발하는 사람들이 주요 타겟인것 같다. 그리고 저자와 비슷한 위치의 선생님들이 그 대상이라 생각된다. 같이 공감하고 생활의 변화를 같이 함으로써 언어생활의 개선을 위하는것 같다.
나로서는 ‘그렇구나’ 정도의 감흥이 전부인듯하다. 공감은하나 지식적인 부분이나 근본적인 사고의 개혁은 전혀 없기 때문이다.
이 책은 개인적인 블로깅을 역어 만든것이라는 생각이 지배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