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살 직장인, 책읽기를 배우다 - 지식에서 행동을 이끄는 독서력
구본준.김미영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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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독후감에 가까운 글을 쓰게될 것 같은 느낌이다.

나처럼 독서의 초급자들이 즐겨 읽을 책일것이라, 아직 읽어보지 않았지만 관심있는 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서두에 놓고자 한다.

아직 활자에 대한 두려움이 있거나 시간이 없어 요점만 필요하다면, 일단 독서를 통해 얻을 수 있는 15가지 항목을 요약하겠다.

1.자기발견

2.생존

3.공부의 즐거움

4.전문지식

5.간접경험

6.꿈

7.성장

8.사고력

9.쉼표

10.겸손

11.자기애

12.공유

13.소통력

14.인간관계

15.자아성찰(서평)

이것을 보고 이미 이책의 내용을 간파한 자라면 어느정도 독서를 했거나 이미 독서라는 본질에 대해서 스스로 많은 생각을 해보았고 개념이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나또한 이제 책을 읽기 시작한 자로서 어느정도 내용을 짐작하고 읽기를 시작했기 때문이다.

이책에서 핵심으로 말하는 키워드는 자기경영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성공이든 본인이 생각하는 누군가가 되기 위해서든 어떤 목적을 가지든 그것은 결국 자기경영에 귀속된다고 생각할 수 있을것이다. 저자는 자기경영은 여러 가지 수단을 통해서 가능하지만 단연 책이 없으면 그 시작과 끝은 없을 뿐더러 결코 완성될 수 없다고 생각하게끔 유도하고 있다. 저자들 생각 뿐만아니라 그들이 인터뷰한 사람들이 모두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다.

물론 직장을 다니는 서른살이라는 한정된 독자들에게만 이것을 알려주고자 하지는 않았을 것임은 틀림없을 것이다. (문장이 거지같다)

예술인이나 운동선수, 법조인 또는 의료인들에게도 책읽기는 소중 할 것이다. 또다른 의문을 남겨두고 나에게 엄청난 고민을 만들어 주었다. 과연 그들에게 독서란 어떤 방식으로 접근되야 하며 독서의 방법은 어떻게 구체화하고, 독서의 의미와 목적은 무엇인지 궁금해졌다.

나에게 독서의 방법과 의미를 매우 현실적이고 명확하게 재시해 주었던 책이라 단언한다.

 

나는 저자들이 이책을 읽고난 후기를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따른 독자의 독서수준을 레벨링 할 것이라는 재미있는 추측도 하고있다. 아마도 내 머리위에서 말이다.

나의 리뷰는 이책을 읽지않은 자를 위한 것이 아니라 전적으로 내 생각만 주저리 풀어놓았음을 미래에 다시 이 리뷰를 읽게될 내 자신에게 분명히 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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