끼니들 - 좋은 날엔 좋아서, 외로운 날엔 외로워서 먹던 밥 들시리즈 6
김수경 지음 / 꿈꾸는인생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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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을 다듬고 두부를 부치며, 당연한 줄 알고 먹었던 엄마의 음식이 당연한 것이 아니었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때마다 나는 늙고 내 아이들은 그때의 나처럼 아무것도 모르는 채로 자꾸만 자란다. 굳이 말하지 않고 지나는 어떤 마음들은 시간이 많이 지난 후에 이렇게 문득 깨쳐지는 것이겠지. - P21

끼니를 함께 나누다 보면 서로가 좋아하는 것을 알게되고 절로 맞춰 가는 법을 배운다. 전에는 잘 몰랐는데 오래 한집에서 살다 보니 자꾸 닮는다. 서로의 표정을 보면서 사니까 닮은 표정으로 살게 된다. 거울같이 마주 보고서 있는 서로에게 더 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진다. - P43

점심을 한자로 적으면 , ‘점‘ 점에 ‘마음‘ 심이다. 한지 풀이 그대로 점심은 마음에 점을 찍듯 가볍게 요기하면 충분하다는 뜻이다. 혼자가 되어 먹어 치우는 나의 점심을 오직 물리적인 무게로만 환산한다면 한자의 뜻을 크게 거스르지 않는 가벼운 요기에 가깝기는 하다. 그러니 중요한 것은 접시 위의 음식를 먹고 있는 것인가 먹어 치우고 있는 것인가의 차이에 있다. 조금 슬프고 궁상스러운 기분의 범인은 나를 스스로 아끼지 않는 마음에 있었다. - P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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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과 소년 나니아 나라 이야기 (네버랜드 클래식) 3
클라이브 스테이플즈 루이스 지음, 폴린 베인즈 그림, 햇살과나무꾼 옮김 / 시공주니어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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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스타가 생각하는 어른들이란 항상 아이들이 무슨 일을 하려고 하면 못하게 말리거니 흥을 깰 뿐이었다. - P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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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뇌 - 독서와 뇌, 난독증과 창조성의 은밀한 동거에 관한 이야기
매리언 울프 지음, 이희수 옮김 / 살림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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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인생에서 모두에게 인정받았음을 깨닫는 때가 두 번 있다.
첫 번째는 걸음마를 배운 순간이고 두 번째는 독서를 배운 순간이다. - 페넬로프 피츠제럴드 - P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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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와 마녀와 옷장 나니아 나라 이야기 (네버랜드 클래식) 2
클라이브 스테이플즈 루이스 지음, 폴린 베인즈 그림, 햇살과나무꾼 옮김 / 시공주니어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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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재미있게 읽기를 바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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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사의 조카 나니아 나라 이야기 (네버랜드 클래식) 1
클라이브 스테이플즈 루이스 지음, 폴린 베인즈 그림, 햇살과나무꾼 옮김 / 시공주니어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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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들은 이용할 수 없는 사물이나 사람한테는 관심을 갖지 않는 법이다. 그들은 너무나도 계산속이 빤한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 P99

"아하, 그렇군요. 그럼 마녀는 잘못된 방법으로 사과를 먹었으니까 효력이 없겠네요. 말하자면 그 사과를 먹었다고 해서 영원한 젊음 같은 걸 지닐 순 없단 말씀이죠?"
아슬란은 고개를 흔들며 말했다.
"아니다. 슬프게도 그리 될 것이다. 어떤 것이나 항상 제 본성에 따라 작용하는 법이니까. 마녀는 마음의 욕망을 채웠다. 여신처럼 지치지 않는 힘과 영원한 나날을 갖게 되겠지. 하나 악한 마음으로 오랫동안 살아가는 것은 불행일 뿐이고, 마녀는 벌써 그 사실을 깨닫기 시작했을 게다. 그 사과를 먹은 자들은 원하는 것을 모두 얻게 되지. 하지만 그렇게 얻은 것을 항상 좋아하지는 않을 것이다." - P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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