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까지나 쇼팽 미사키 요스케 시리즈 3
나카야마 시치리 지음, 이연승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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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작고 어린 생명이 죽는 건 잘못된 일입니다."
(…) 사상과 종교의 대립은 무고한 생명을 꼭 희생해야 하는가. 전쟁의 대의나 성전 같은 가치관에 대해 얀은 잘 알지 못한다. 그러나 미사키의 말대로 그렇게 작고 어린 여자아이가 목숨을 잃는 것은 깊이 생극흘 것도 없이 잘못 됐다.
도무지 풀 길 없는 분노가 내부에서 얀을 조금씩 좀먹었다. 테러레스트가 증오스러웠다. 전쟁하는 자, 전쟁을 부추기능 자가 증오스러웠다. 그리고 나를 포함해 다른 사람에게 증오를 품는 자가 증오스러웠다. - P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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