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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입, 두 번째 이야기 : 인생의 완성도를 높이는 자기 혁명 - Think Harder! ㅣ 몰입
황농문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1년 5월
평점 :
어릴 때부터 주위가 산만하고 집중력이 약하다라는 말을 많이 들어왔다.
곧 어느 하나에 집중하지 못하고, 이것 저것 다른 생각을 많이하며 문제에 완전한 해결을 하지 못하고 지내왔었다.
몰입(沒入)이란 단어의 사전적 의미는 깊이 파고들거나 빠짐이라는 뜻이다.
곧 어느 한 가지 문제에 대해서 무아지경의 상태에 이르게되고, 오직 그 문제의 해결에만 신경을 쓰는 상태가 되는 것이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얼마나 몰입했었나하고 반추해보면, 그다지 많지 않다라고 말 할수 있다.
다소 주위가 산만하다보니, 어느 한 가지의 문제에 봉착하게되면 그것을 풀려고 노력하다가 다른 잡생각이 나게되고, 그 생각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어 결국에는 그 문제를 해결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럼 언제 몰입했었을까, 몰입을 경험해보았나...라는 물음에...내가 지극히 좋아하는 것을 할 때와 정말 어려운 문제에 부딪쳤을 때 지레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보고자 하는 마음이 있을 때 몰입을 했었다.
예를 들면, 게임을 하면서 밤새는 줄 모르고 한다던가, 본인이 좋아하는 취미생활을 하면 식사하는 것도 잊어버리고 몰두한다는 것을 들 수가 있다.
하지만, 그런 부분 이외에는 일반적으로 몰입하기가 어려운 것도 현실이다.
그에 따라 쉽사리 포기하게 되는 경향이 많은데, 그런 부분에 대해 도움이 되는 책이 그다지 많지 않은 것도 현실이다.
몰입에 관해서 가장 먼저 떠오르는 사람이 미하이 칙센트미하이 교수이다. 그는 몰입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몇 권의 책을 냈고, 많은 사람들에게 몰입의 즐거움에 대해서 알리고 있는 사람이다.
우리나라에서는 황농문 교수가 그 첫 테이프를 끊었다고 볼 수 있다.
몰입이라는 제목의 책을 내서, 저자 자신이 직접 경험한 몰입의 방법과 몰입을 통한 문제해결력 그리고, 여러 가지 사례들을 들어 몰입의 길로 안내해주었다.
그리고, 이번에 보게된 몰입 두 번째 이야기에서는 그 몰입의 활용편이라고 생각하면된다.
저자가 생각하는 몰입은 단 1초도 다른 생각을 하지 않고 오로지 풀리지 않는 문제에 대한 생각만 하는 끝에 펼쳐지는 새로운 정신세계에 관한 것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이러한 몰입을 통해 얻어지는 결과는 놀라운 것이며, 전혀 새로운 것에 대해서도 얻을 수 있다고 말하면서, 그것은 창의적인 업무를 하거나 새로운 것을 얻어내야 하는 사람들에게 유용하다라고 말하고 있다.
이 두 번째 버전의 책은 첫 책의 내용을 과학적으로(엔트로피 개념을 더해) 심화시키면서 각 계층의 사람들에게 몰입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으며, 책의 말미에 몰입을 통한 문제해결 방법론을 제시함으로써 직접적인 훈련까지도 시켜주도록 구성되어있다.
아무리 좋은 구슬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이 있다.
이 몰입이라는 책이 어쩌면 인생에 있어서 획기적인 전환기를 가져다 줄 수도 있지만, 소설처럼 읽기만 한다면 아무런 효익도 주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자기계발서의 한 권인 이 책은 잘만 활용한다면 여타 자기계발서의 한계를 뛰어넘는 인생의 보배와 같은 책이 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