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담 빠담 빠담 - 나를 가슴 뛰게 하는 것들
우종완 지음 / 바다봄 / 2011년 5월
평점 :
품절


화이트로 배경을 꾸민 책 표지를 보면서 참 깨끗하다라고 느낀 '빠담 빠담 빠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우종완이 쓴 책이다.

저자인 우종완 씨를 처음 본 것은 케이블TV '토크&씨티'에서 였다. 
이승연, 김효진씨와 함께 나왔었는데, 처음에 참 느끼하게 생겼다라고 느꼈고, 목소리에서도 흡사 여성성을 많이 느꼈었었다. 아마도 사람들과 이런 저런 대화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든다.

책의 내용은 저자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지내왔던 삶의 궤적과 가슴뛰게 했던 것들, 그리고 여러가지 패션, 여행에 관한 팁으로 꾸며져 있다.
우선 처음에는 어린시절과 그의 성격을 알 수 있는 모습들을 그려내고 있는데, 8남매의 막내이다 보니 많은 형과 누나들을 보면서 어린시절부터 삶의 방향을 찾은 듯 보이고, 다소 무모하지만 생각하는 것을 실행에 옮기는 실행력을 가지게 된 계기도 어린시절부터 형성되어 온 부분이라고 생각되어 진다.

그의 삶에서 그가 해온 길을 보면, 그의 가슴을 뛰게 했던 일들을 하면서 지내왔기에 지금의 그가 있었고, 오히려 더 열정적으로 살아오지 않았나 싶다.
그러면서, 조금씩 변화되는 계기를 만드는 것도 그의 열정적인 도전정신이며, 작가가 자신있는 부분을 바탕으로 연예인들과의 친분을 쌓아가는 과정도 잠깐 그려진다.

이 책의 내용 중에는 독자로 하여금 응용할 수 있는 TIP을 제공하고 있는데, 프랑스, 일본, 홍콩, 태국의 괜찮은 곳 소개와 패션에 관한 정보, 그리고 저자의 집 꾸미기에 대한 TIP들을 제공하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

빠담 빠담 빠담을 보면서 부러움과 아쉬움이 함께 공존했었다.
우선, 저자의 살아온 과정, 가슴 뛰는 일이면 무엇이든 해봤고, 또 앞으로도 그렇게 살아갈 모습들이 너무도 부러웠다. 
하지만, 책의 내용이 '우종완'이라는 이름을 알기에는 어딘지 모르게 중구난방적이라는 느낌이 들었고, 그 깊이도 약간 부족하지 않았나 싶어진다. 아마도 정해진 분량에 많은 것을 담아내려고 그런 것은 아닌가 싶어지기도 하지만,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끝까지 완독할 수 있었고, 감각적인 책의 디자인은 좋았다.

마지막으로,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희망을 갖게 한다는 것이다. 무엇인가를 할까 말까 망설이고 있는 사람에게 '가슴이 뛰도록 나에게 다가오는 일은 꼭 해보라 !'고 저자는 이 책을 통해서 말하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

자기 자신을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 타인(他人)도 사랑할 수 있고, 해보고 싶은 일을 할 때라야 열정과 재미를 가지고 할 수 있다라는 것을 배운 소중한 시간이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