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가 넓고 생명이 존재하는 행성ㅇ많다고 하더라도 과거를 만날 수 밖에 없는 우리는 유일한 존재이다.

드레이크의 식은 우주의 어느 부분에 존재하는 별의 수를 행성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있는 별의 수로 나누고, 그것을 다시 이론적으로 생명체를 가지고 있을 수 있는 행성의 수로 나누고, 그것을 다시 생명이 고등 생물로 진화할 수 있는 환경을 가진 행성의 수로 나누는 식이다. 나누기를 할 때마다 숫자는 빠른 속도로 줄어들지만, 아무리 보수적인 숫자를 쓰더라도 우
리 은하계에 존재할 수 있는 고등 문명의 수는 몇 백만이라는 결과를 얻게 된다.
(...)그러니까 우리가 실제로는 홀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실질 적으로는 그런 셈이다.
- P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