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와 백성을 경영한다는 건 이렇게 세심하게 단계를 거쳐야하는구나!
세종은 먼저 독서를 통해 구상을 하고, 구상한 것을 경연을 통해 신하들과 토론을 한 후 반드시 옛 자료를 찾고 정리하여 한 권의 책으로 만든다. 그리고 백성의 삶에서 활용을 해보고, 부족한 점을 보완한다. 마지막으로 많은 사람들이 접할 수 있게 인쇄하여 반포한다. 조선의 음악도, 천문관측도, 농업도, 의학도 모두 같은 과정을 통해 기틀을 마련했다. 신생국가조선의 기준은 이렇게 만들어졌다. - P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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