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의 주도권은 어디까지나 몸에서 나온다. 몸은 역동적인 에너지 장이다. 384p
폐경기 이후 여성성은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아주 다른 방식으로 더 깊고 넓게 고양된다. ...폐경기가 된다는 건 여성성을 잃고 몸이 질적으로 저하된다는 뜻이 아니라, 새로운 방식으로 세팅된다는 뜻이다. 이 과정은 반드시 필요하다. 그래야 노년의 삶을 행복하게 영위할 수 있기 때문이다.(p.390) - P3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