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쓰레기를 다른 동네에 넘겨버리고 깨끗한 척 교양인으로 살도록 나의 사회가 구조화되어 있다.

‘외부화 사회‘라는 개념으로 선진국을 규탄한 레세니히에 따르면, ‘어딘가 먼 곳‘의 사람과 자연환경에 부담을 전가하고 그 진정한 비용은 떼어먹는 것이야말로 우리가 누리는 풍요로운 생활의 전제 조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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