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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뒤, 지구는 멸망합니다 - 제6회 미래엔 어린이책 공모전 대상, 레벨 3 ㅣ 익사이팅북스 (Exciting Books)
이레 지음, 김수영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24년 12월
평점 :

어린이도서추천
환경도서
한달뒤지구는멸망합니다.
글 이레
그림 김수영
한달뒤지구는멸망합니다.
호기심 많은 아이의 엄마로서 저는 항상 재미있고 의미 있는 대화를 유발하는 책을 찾고 있습니다.
"한 달 뒤지고는 멸망합니다."라는 어린이의 상상력을 사로잡는 동시에 우정, 용기, 환경에 대한 우리의 책임에 대한 중요한 교훈을 부드럽게 가르쳐 주는 책입니다.
환경에 대한 문제 의식의 판타지 형식으로 담아낸 수작인데요.
이 책은 언뜻 보면 별로 인상적이지 않을 수도 있는 잊힌 작은 동네, 모루동으로 아이들을 안내합니다. 하지만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모루동은 특별한 모험을 위한 활기찬 배경이 됩니다. 주인공 조우진은 서울의 이 초라한 구석에서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는 결단력 있고 용감한 소년입니다. 그의 곁에는 항상 절친한 친구인 공수표와 공수지가 있어 '초공삼총사'로 별명을 갖은 아이들입니다.
우진이 달빛 아래 빛나는 신비한 황금 요강을 우연히 발견하면서 이들의 모험은 시작되는데요. 낯선 방문객들이 나타나고, 계절에 맞지 않게 식물들이 무성하게 자라기 시작하고, 우진 자신도 예상치 못한 변화를 겪게 되는데요. 가벼운 미스터리일 수도 있었던 일이 이웃뿐만 아니라 지구 자체를 보호하기 위한 스릴 넘치는 경주로 빠르게 변합니다.
선악의 대결을 통해 보여 주는 인간의 책임감과 선의에 대한 믿음을 보여주고 있는 책
"한달뒤지구는멸망합니다."
이 책에서 제가 가장 마음에 들었던 점 중 하나는 세 자녀의 친밀감입니다. 그들은 서로 말다툼을 하고 놀리지만, 그들의 충성심과 팀워크는 가장 중요한순간에 빛납니다. 탐욕스러운 어른들보다 한 수 앞서거나, 강력한 적에 맞서거나, 이들의 결속력은 흔들리지 않습니다. 아이는 한 순간 웃다가 다음 순간에는 그들을 응원을 하고 있더라고요.
본질적으로 이것은 다른 사람들이 간과할 수 있는 것을 소중히 여기는 이야기입니다. 아이들의 수수한 동네와 마찬가지로 황금색 변기는 숨겨진 힘과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은 외모에 따라 판단하지 말라고 이야기해주는데요. 이는 첫인상이 지배하는 세상을 살아가는 아이들에게 중요한 메시지입니다.
저에게 정말 눈에 띄는 것은 환경 주제였습니다. 이 책은 기후 변화, 탐욕, 자연 무시의 결과와 같은 무거운 주제를 다루고 있지만 접근하기 쉽고 희망적인 방식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악당 최곡대와 김부장은 인간의 이기심과 근시안성을 형상화한 반면, 지구를 지키는 외계 수호자들은 우리 행성의 아름다움과 취약성을 일깨워 줍니다.
기후변화, 환경오염 등 일상의 위기를 우리가 어떻게 지켜 나가야 할 것인지 되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인 책 "한달뒤지구는멸망합니다"
심각한 문제를 다루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야기는 여전히 가볍고 낙관적입니다. 이는 작은 용기와 친절의 행동이 얼마나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우진의 어머니 조연지는 조용한 강인함과 흔들리지 않는 사랑의 훌륭한 예이며, 이미남과 같은 캐릭터는 배경에 관계없이 누구나 옳은 일을 옹호할 때 영웅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우리 아이와 저는 이 책을 읽고 나서 좋은 대화를 나눴습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의 작은 방법으로 환경을 돌볼 수 있는 방법과 누군가의 진정한 가치를 보기 위해 표면 너머를 보는 것이 왜 중요한지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이는 단순히 지구를 구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자신과 서로를 믿는 이야기입니다.
재미있고, 흥미롭고, 의미 있는 책을 찾고 있다면 "한달뒤지구는멸망합니다. " 가 탁월한 선택입니다. 한 번에 작은 친절을 베풀어 아이들에게 영감을 주고 세상을 향해 나갈 준비를 하게 만드는 이야기입니다. 어린이와 부모 모두에게 추천하는 "한달뒤지구는멸망합니다. "책 리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