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언가를 꾸준히 공부하는 일은 정말 큰 의지와 목표가 없다면 무척 어려운 일이다. 이 책은 영어로 스피킹 하는 방법과 함께 의지박약자들의 마인드를 세팅한다. 우리는 보통 회화학원에 가면 얼마나 영어로 말하고 올까? 일대일 원어민 선생님과의 수업이 아닌 이상, 내가 다녔던 회화학원은 선생님 혼자 말하고 질문에 대한 대답을 몇 번 한 후에 짝꿍과 대화하고 끝나는 수업이 다였다. 큰 효과가 없었기에 몇 개월 못다니고 돈만 날리고 또다른 학원을 찾거나 다른 학습법으로 공부하기 일쑤였다.저자는 마인드세팅과 단순반복으로 영어가 들리고 입이 저절로 트이는 비법을 알려준다. 1주차에서 12주차까지 각각 어떤 문장을 제시하고 그것을 영사하면서 하루하루 미션을 클리어한다. 이것이 습관으로 굳어지게 되면 언젠가 영어를 정복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예전에는 라이팅의 중요함을 몰랐는데 요즘 영어비법서들을 접하다보면 라이팅은 꼭 필수적인것 같다. 내가 하고자 하는 말을 작문하지 못한다면 결국 입밖으로 내뱉을 수 없는 것이다.우리는 모국어로 이야기 할 때 다음에 어떤 말을 해야지라고 의식하지 않고도 저절로 말이 튀어나온다. 이는 모국어에 대한 암묵기억이 발달했기 때문인데, 알아들을 수 있는 쉬운 영어를 많이 들어야 듣기와 말하기 실력이 향상된다고 한다. 결국 단순반복을 해야 한다는 이야기이다.저자는 한 문장을 적어도 천번 정도 듣고 따라하기를 권한다. 그런데 한 문장을 1시간 동안 계속 연습하는 것이 아니라 한 번에 5분 연습하고 다음 문장으로 넘어가는 식으로한다. 역시 어학은 반복의 힘인것 같다.중간중간에 마파영 체험 수기가 곁들여져 있다. 마파영 수업을 듣고 영어에 자신감이 붙어 외국인이랑 자유자재로 대화를 구사하고, 회의시간에 영어로 PT가 가능했다는 수기가 많았다. 읽으면서 나도 정말 저렇게 되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했다.책에 나와있는 문장이 좋은 문장인건 알겠지만 내가 따로흥미있거나 외우고자 하는 문장을 선정해서 공부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조성희 #조성희의마인드파워로영어먹어버리기 #마파영 #클라우드나인 #조성희마파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