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거 정말 이 스토리가 맞아?'라고 되묻고 싶네요ㅜㅜ소개글도 재미있어 보였고 다른분들 평도 괜찮았어서 기대했는데 역시 작품은 본인이 읽어보고 판단해야 하는걸 새삼 느꼈습니다.미남인 인기남 후배가 음침한 아싸 선배를 좋아한다..충분히 재미있을 설정에 귀신이라는 소재로 차별화 시켰는데 그 소재를 충분히 살리지 못했고 굳이 그 소재를 썼었야만 했나 싶습니다.빙의를 통해 둘사이가 가까워지기는 커녕 헤테로였던 수이자 선배의 혼란만 가중시켰고, 이를 타개해보고자 다른 인물들이 투입됐지만 왜 나왔나 싶게 그 역할을 하지 못했어요.그러다보니 얼레벌레 이야기가 점프뛰듯 진행되버려서 엥?갑자기? 이런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일단 설정을 잡아놓고 거기에 끼워 맞추려는 의도가 많이 보여서 아쉬운 작품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