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게 말하면 수가 어린노무시키를 다 받아주는 거고,
나쁘게 말하면 휘둘리는 건데,
전권에서는 일방적으로 휘둘리기만 해서 보기 불편한 점이 많았습니다.
이번권에서는 수가 공과 사귀게 되면서 자의적으로 휘둘리는데 이게 다행인지 불행인지 모르겠습니다.
공은 본인의 과거와 성질때문에 자의반 타의반 일을 벌리고, 알아서 수습합니다만 그 과정에서 수는 동료들의 호기심대상이 되거나 일이 해결될 때까지 아무것도 못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본인도 공인이고 파트너가 유명아이돌이란 위치 때문에 둘다 일이 벌어진 것에 비해 시원스럽게 해결되지 못하고 자기들끼리 만족하는 것에 그쳐서 만족스럽지 못하네요.
사회경험을 먼저 시작한 사회인으로서나 나이 많은 어른으로서 선배비, 으른미를 기대했는데 어린노무시키의 욕구해소용으로 밖에 그 위치가 변하지 않은 것 같아 적잖이 실망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