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편의 단편이 들어있습니다.세편 다 정말로 제목처럼 임모럴(immoral)하네요. 캐릭터가 그렇던지 하는 행위가 그렇던지 상식밖의 것들이 많아서 호불호가 있을 것 같습니다.그런데 재미있는 건 결국엔 공수 쌍방구원물이고 순애보라는 겁니다. 짚신도 짝이 있다는 말처럼 각각의 작품에서 공수 둘이 만나서 다행이라는 생각을 결국엔 하게 됩니다.앞서 말햇듯이 캐릭터나 설정을 조금만 모럴(moral)하게 그렸다면 좋았을텐데 유교사상이 있는 저는 조금 받이들이긴 힘든 부분이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