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에 혹해서 본 작품입니다. 그래서 귀여운 청게물이겠거니 했는데 웬만한 성인물(?)물 보다 야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사랑하는 사람때문에 동물이 사람이 되고 싶은건 익히 봐왔지만 역으로 사람이 동물이 되고 싶은 건 신선하다면 신선하네요. 다만 이런 과정에 별 내용이 없어서 쉽게 공감하기 어렵고 '야한짓 하고 싶어서 개가 되고 싶었던 건가?' 같은 생각을 할 정도 였네요.작가님 작화가 워낙 귀엽고 예뻐서 눈호강은 하는 작품입니다.
매번 느끼는 거지만 이 작가님은 이게 시리즈가 되나? 싶은데 줄기차게 나오는거 보면 신기함. 근데 내가 또 그걸 읽고 있네?ㅋ '야한 엉덩이'시리즈처럼 내용은 별개 없지만 걍 귀엽고 야한 만화 보고 싶을 때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