뻔한 MZ(엠지) 말고, 펀한 MZ(엠지) 되기 - 하나뿐인 내 삶의 당당한 주인공!
장소희 지음 / 라온북 / 2023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선택권이

너무 많은 세상이라


어떤 게 내 삶인지 모르겠는 게

세상의 역설인가 싶다.


그럴수록 우리가 더욱 찾고 있는 건

이렇게 하라고 세상이 맞춰주는 틀이고.


문제를 이제 겨우 다 읽었는데

누가 답안지부터 들이대는 모습이다.


📖 우리는 왜 재미의 탈을 쓴

각종 틀에 스스로를 끼우고 있을까


MZ 세대 사이에서 각종 성격 검사니

’나는 00형‘이니 하는 테스트들이

아직도 큰 반응을 얻고 있는 이유에는

 

나 자신은 물론이고 다른 사람 알기도

갈수록 어렵고 헛갈려지는 세상이니


재미의 탈을 쓴 틀 안에

나 자신이나 다른 사람을 끼워 넣어

어떻게든 규정해 보고 싶은 마음도

있지 않을까?


📖 꽤나 역설적인 책 메시지


<이제는 잘파세대다>처럼

세대의 특징을 다루는 책은 아니다.


인생을 재미있고 즐겁게 살아가려면

‘자기중심’이 잘 잡혀 있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뭐라도 어떻게든 하자는 열정을 가져 보고

거절에도 익숙해지면서 면역력을 키워 보고

성공한 하루를 계속 축적해 나가며

일기 쓰기와 독서로 나의 마음을 정리하다 보면

진짜 ‘자기중심적인 삶’을 살 수 있다는


얼핏 뻔하지만 그만큼 잊기 쉬운 소중한 명제를

자신의 인생 이야기와 연결해 역설하고 있다.


그래서 세상과 주변에 거절당할까 봐

나다운 삶을 망설이고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더 여운 남게 읽을 수 있을 거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