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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례에 초대합니다
안드레아 자크만 지음, 강대인 옮김, 윤종식 감수 / 가톨릭출판사 / 2023년 11월
평점 :
가톨릭에 갓 입교한 예비신자들이
예비신자 교리서로 교리를 배우는 것처첨
이 책이 세례를 받은 신자들을 위해
미사에 더욱 깊이 참여하도록 돕는 책으로
널리 쓰이면 매우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예비신자들이 읽어도 좋을 책이긴 한데
입교 초기에 읽으면 조금 나중에 읽는 것에 비해
너무 어려운 책이라고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미사가 이루어지는 공간에서부터
미사에 쓰이는 성반, 성작 등 물건들까지
미사를 구성하는 모든 요소들을
역사적 기원과 함께 세세히 설명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장황하거나 복잡한 부분 없이
가독성이 매우 좋아 빠르게 읽을 수 있고
<전례에 초대합니다>라는 제목의 의미처럼
전례와 더 가까워지는 느낌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