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세 글자로 요약한다면바로 '절실함'이다.한때 벼랑 끝에 내몰렸던아니, 벼랑에서 여러 번 떨어졌던 저자들이어떻게 절실함을 품고 지금의 자리에 있는지혀를 내두르지 않고는 읽을 수 없는 책이다.'정말로 절실하면 이렇게까지 하는구나’'이 정도는 돼야 제대로 노력한 거구나‘라는 생각을거의 매 쪽수를 넘길 때마다 했다.팩폭들로 사람을 여러 번 넉다운시키는 책이다.대략 요약하자면 이런 내용들이다.'결과가 안 좋으면 아무리 노력해도 그건 네 사정.''당신의 가치를 알아주는 건 세상.' 등은 기본이고마주치기만 해도 매운맛이 느껴지는얼얼한 말들이 많이 나온다.하지만 끊임없이 날아오는 훅의 끝에는격려와 응원, 따뜻한 시선이 독자들을 기다리고 있다.굉장히 얼얼하지만 그 이상으로 포근한 책이다.그래서 쓰라리고 많은 반성을 하게 되면서도기분이 우울하거나 회피하고 싶다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았다.오히려 큰 동기부여가 됐고삶의 의지도 다시 한번 다질 수 있었다.특히 이 순간더 이상 넘어질 힘도 없다고 생각하고 있다면큰 무력감 앞에서 숨만 쉬고 있다면이 책이 나에게 그랬던 것보다훨씬 더 큰 동기부여가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