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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부하시대 - 당신은 게으른 게 아니라 진심으로 지쳤을 뿐이다
로라 판 더누트 립스키 지음, 문희경 옮김 / 더퀘스트 / 2023년 1월
평점 :
절판
“내용의 범위가 넓으면서도
끝까지 일관성을 유지하는 책”
표지를 처음 봤을 때는
흔한 범주 내에서의
과부하에 대한 책인가 싶었다.
가령 K직장인 같이
문제 많고 불확실성 짙은
한국 사회의 갑남을녀들이
어떻게 고군분투하는지 얘기하는 책.
그러나 내가 생각하는 것보다
다루는 내용의 범위가 컸고
지구 환경의 과부하가
우리나라의 사회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의 사회 환경에
그리고 그 사회 구성원들의 삶에
직간접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꽤나 구체적으로 다루고 있다.
문제를 제기하는 내용이
분량을 너무 많이 차지하거나
내용이 너무 깊이 들어갔다면
벽돌책이 아닌 이 책의 두께상
내용이 산으로 갔을 텐데
그런 면에서 완급 조절을
잘 했다고 볼 수 있다.
문제를 제기하는 책에서
안 나오면 섭섭한 부분인
해결책이나 실천 방안 관련 내용은
챕터가 여러 개로 구분된다.
즉 문제를 얘기하는 내용보다
어떻게 극복할 수 있겠는지
설명하는 내용이 훨씬 많은데
문제만 여기저기 막 늘어놓고
해결책만 찔끔 얘기하는 책들보다
훨씬 양질의 책이라는 생각도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