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위협을 느꼈던 사건 이후트라우마가 꽤 깊이 생겨서목 위로 올라오는 옷도 못 입고목도리도 착용하지 못하는 등목에 뭔가 닿는 것에 굉장히 예민하다.때로는 내 머리카락 닿는 것조차 싫을 만큼.인간관계에서도 이런저런 사건을 겪고일명 ‘현타’도 여러 번 오다 보니아예 사건의 발단부터 막아버리려고 하는극단적 회피형 인간이 될 때가 많다.이 책은 그런 나에게“아직도 그 일들 때문에 힘들지?당연히 힘들 수 있어.”라며공감과 토닥토닥을 전하기도 하고“넌 충분히 극복해낼 수 있어.극복하고 나면 너 자신을더욱 소중히 여기며 살 수 있을 거야.”라며 용기를 불어넣어 주기도 한다.그런 면에서 트라우마가 있는 사람들,어떤 종류의 사별이든영원한 이별로 힘들어하는 사람들,가족이 가족이 아닌 것 같은 때가있을 것 같은 사람들 등 인간에서 비롯된 문제로몇 년 이상씩 힘들어하는 사람이라면이 책을 꼭 읽어 봤으면 좋겠다.또, 마약 중독자 이야기와알코올 중독자 이야기도 등장하는데유튜브에 흔히 돌아다니는 영상보다이 책에 나온 중독환자들의 이야기가더욱 와닿았으며 경각심을 갖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