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즈가 들려주는 외부 효과 이야기 경제학자가 들려주는 경제이야기 3
최병모.이수진 지음, 박용석 그림 / 자음과모음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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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경제전집 '경제학자가 들려주는 경제 이야기'
03. 코즈가 들려주는 외부 효과 이야기_자음과 모음




우리는 생활하면서 심심치않게 이런 말을 쓰곤 하죠.

'○○○ 덕분에~' 혹은 '○○○ 때문에~'...
이 말에는 누군가 나에게 또는 내가 누군가에게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어떤 영향을 준 것을 말해요.

경제학에서는 이를 '외부 효과'라고 합니다.

외부 효과는 '시장 실패'를 초래하는 요인인데요,

이러한 시장 실패는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코즈'는 정부가 개입하지 않아도 민간 경제 주체들 사이의 협상을 통해

외부 효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코즈의 정리는 경제 주체 간의 협상 과정에서 거래 비용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가정한 것이예요. 그런데, 현실적으로는 부정적인 외부 효과가 발생했을 때, 그것을 해결하기 위한 거래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정부의 개입' 도 어느 정도 필요하다 볼 수 있어요. 특히, '환경 오염 물질 배출' 관 관련된 문제는 더욱 그러하다는 것을 우리는 사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무료로 제공될 수 밖에 없는 공유자원은 개인들의 사적 이익 추구 행위가 조정되지 않을 경우 환경 파괴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 이는 우리 생활 속에서도 심심치않게 살펴 볼 수 있는 '비극'입니다. 공유 자원의 남용, 비극 문제는 거의 '환경'과 관련되는데요, 다음 세대를 생각하여 함부로 남용하지 않는 태도와 우리 모두의 인식 변화가 시급한 것 같습니다.

이번에 읽어 본 '경제이야기_코즈가 들려주는 외부효과 이야기' 에서는 특히, 환경과 생태와도 밀접한 연관성이 있는 내용이었는데요, 이처럼 경제는 환경문제와도 직결될 수도 있겠구나! 하고 깨닫게 되는 시간이었어요.


요즘 아이들과 우리 동네 한 바퀴 돌며 '플로킹' 하는 모습들을 자주 볼 수 있는데요,
이것이야 말로 '진정한 외부효과' 가 아닌가 싶어요.
나비 한 마리의 날개짓일지라도 그것이 모이면 '나비 효과'를 일으키듯!
한 사람 한 사람의 작은 실천이 큰 힘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아 직접 활용한 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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