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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에게도 말할 수 없었던 진심 - 낀 세대라 불리는 이 시대 중년 이야기
삼성사회정신건강연구소 외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17년 10월
평점 :
이 책을 읽게 된 계기가 우선 부모님을 이해하고
더 나아가 항상 꼰대라고 생각하고 비판하는
직장 상사분들을 이해해보기 위해서였습니다.
확실히 이 책을 읽으면서 위에서 언급한 분들을
이해하기 위한 여러가지 환경에 대해 알게 되었고
그들만의 고충 또한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책 표지에도 살짝 언급이 되지만,
책에서는 역할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합니다.
직장에서 중간관리자로서 윗사람으로서 또 아랫사람으로서
가정에서는 남편으로서 아들로서 이렇게 한 사람이 맡게 되는
어떻게 보면 당연하지만 어떻게 보면 너무 상반되는
역할들을 묵묵히 수행해나가고 감내하는
그런 모습을 일깨워주었습니다.
(그래서 뒷 표지에 가족들과 읽고 싶은 책이라고 한 것 같습니다 ㅎㅎㅎ)
그러면서 앞으로 저의 미래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물론 식상하게 나오는
'나는 나쁜 상사가 되지 말아야지'하는
그런 생각도 같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이 책은 더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주었습니다.
앞으로 저의 커리어에 대한 생각,
앞으로 이루게 될 수도 있는 가정에 대한 생각,
직장을 다니면서 같이 병행해야할 것들과 같은 등등에 대한
나름 건설적인 미래 구상에 대해 생각해보게 하였습니다.
특히 책의 마지막에 3,2,1은 앞으로 인맥유지와
직장생활하는 데 있어서 긍정적인 에너지를
많이 키우고 이어나갈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